멘파님이 미성년자 부족원을 받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시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성년자들이 부족가입 이후 게임에 의해 자신에게 끼칠 영향(성적부진, 가정불화)에 대해서 멘파님은 적지않은 고민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로 들면
과거 콘퀘섭에서 멘파님이 말하시길, 미성년자들이 정 게임을 하고싶다면, 성적표를 가지고 오라고 방송에서 언급하신바가 있죠.
학생이 본인의 본분을 다 하지못하는데, 부족의 일을 제대로 하겠느냐면서 말이죠.
미성년자가 부족에 가입할시 성적표를 제출하는 것, 부족생활하면서 꾸준히 성적표를 제출하게끔 하시는 것은 적지않은 손길이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부족원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이면서, 멘파님이 하실수 있는 최선이라는 점에 대해 동감합니다.
문제는 가정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어느 부모나 자식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자식걱정은 하기마련이고, 밤새도록 게임하는 자녀를 달갑지않게 생각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제가 멘파님에게 미성년자의 부족지원조건으로 부모님동의서를 받아올 것을 제안하였는데, 시그니처를 도용할 수 있기때문에, 인감도장을 받아오라고 하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인감도장은 법적효력이 발생하기 떄문에, 보통 부모들이 철저하게 관리하기 떄문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면, 부모동의서를 못 받아 올정도로 부모로부터 믿음 (아크를 해도 좋은성적을 유지할거라는 믿음) 을 줄 수 없는 미성년자가 설사 부족에 들어온다고 할지라도 그가 부족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까요?
평상시 행실에 얼마나 문제가 많으면 그와 가장 가까운 부모로부터 신뢰를 못받을지 생각해 본다면, 부모동의서를 못받아 오는 미성년자는 멘파부족원으로서 부적합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부모에게 절대적 믿음을 줄 수 있는 미성년자가 멘파부족에 들어온다면 부족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겠지요.
멘파님이 미성년자 가입기준을 합리적으로 명확하게 세운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미성년자가 멘파님부족 지원 서류로
1. 작년 중간,기말고사 성적표.
2. 부모동의서 ( 서명은 반드시 인감도장으로)
두 가지 서류를 첨부하게 한다면 옥석을 가리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