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부레 얼큰한게 넘무 먹고 싶어 가지고
중국집에 짬뽕밥을 정말 간만에 시켰는데
전화 끊고 동영상 5분 짜리 하나 보니까 배달이 왔어
빨리 와서 좋았는데
배달 온 지 20분 만에 그릇 찾으러 왔어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면서 서러워
나이먹으면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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