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 다닐때 어딘가 훌쩍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짧은 기간에 싼 가격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미얀마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redacted]
미얀마의 위치입니다. 뭐.. 아웅산 수지여사가 있는 나라이고 그랬는데
그것보다는 그냥 외국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서... 생각보다 동남아의 바다나 그런거 보는 동네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스코틀랜드만 남자 치마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치마를 입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여기는 공식상에도 정말 많이 입습니다.
거리 돌아다니면 치마 입은 남자가 바지 입은 남자보다 더 많아요
이런 스타일입니다.
시장에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저게 딱 파는에요
그래서 물어보니까 환율해보니 우리나라 5000원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사고 입어 다녀봤죠 어차피 죽기 전에 치마 입을 일이 없을거 같아서요
(실제 입은 사진)
어우 막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게 아주 최고입니다.
위에 현지인이 입은 옷을 보면 아시겠지만 쫌 깁니다. 그래서 움직일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땡겨서 올려 입었더니 완전 신세계~!! (아 이래서 짧은 치마를 입는...?!?!?! )
치마가 확실히 편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귀국할때까지 공항까지 저거 하나만 입고 다녔습니다.
지금 저 치마는 제 여름옷 보관하는 플라스틱 상자 위에....
신청곡 ( club505 - 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