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근 클로즈베타를 진행 중인(원래 11월 5일까지였으나 하루 연장되었다고 함) Last Year에 대해 좀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며칠 전부터 젠언니 방송을 비롯해서 같이 플레이하시는 외국 스트리머분들 방송을 조금 둘러보고
라스트이어 갤러리도 따로 들어가서 베타키를 받아 플레이하신 분들의 후기들도 좀 살펴보았습니다.
라스트이어 갤러리: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lastyear
우선 아직 라스트이어 개발진의 Q&A에서 클로즈베타에서 3개의 맵이 나올 거라고 했는데(정식 출시 때는 9개)
방송 보는 동안 본 맵은 체육관 한 맵밖에 없어서(근데 ㄹㅇ 체육관밖에 안 나온다) 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나름 현실성 있게 맵을 설정한 거 같았음.
클로즈베타 내 전체적인 생존자들의 플레이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 15분 내에 모든 과제를 달성해야 하는 거라
한 판당 최대 플레이시간이 15분이더라구용)
(1) 2개의 연료를 가위 리프트에 넣기 → (2) 리프트를 문이 있는 반대편으로 옮기기 → (3) 문 열기 → (4) 문 열리면 60초 내 탈출
[여기서 60초는 문이 열리는 5초의 시간을 포함한 시간으로 55초 내에 열린 해치로 탈출해야 하는 것]
생존자 5명은 파이프로 공격하는 클라스, 힐러 클라스, 스카우트(탐지) 클라스, 그리고 테크니션 클라스 중 클라스를 선택하고
무기를 챙겨 살인마를 죽일 수 있으며, 살인마는 3가지 타입의 살인마 중 하나를 선택하여(죽으면 계속 변경 가능)
생존자 5명의 탈출을 막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제가 지난 번에 잘못 알았던 건데 생존자가 즉처를 당하더라도 일정 시간 이후에 레포데에서 문을 열고 살려주는
것과 같이 살려줄 수 있더군요ㅋㅋㅋ 다만 해치가 닫힌 상태에서 탈출을 못하거나 죽은 상태면 죽은 거로 확정!
고로 생존자 다섯 명이 해치가 닫힌 이후 모두 탈출하지 못하면 올킬!>
확실히 이 게임은 데바데와 레포데, 13금, 그리고 디시트가 섞여 있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앞서 보신 대로 생존자와 살인마 간의 밸런스에 있어서 생존자가 확실히 더 유리한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 게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팀적인 요소가 다른 어떤 게임보다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거라네용.
혼자 이탈해서 파밍하는 빌런이 있는데 그러다 먼저 살인마한테 끔살 당한다고 합니다.
각자의 클라스와 역할이 정해지는 만큼 생존자 5명이 뭉쳐다녀야 하고 5명 중 하나라도 삐끗하면 게임이 금방 터진대요.
근데 그냥 보기에는 살인마가 엄청 농락당하는...13금 제이슨보다 더 불쌍해 T.T
의외로 밸런스면에서 베타를 플레이하신 분들 중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듯이 맞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희가 본 바와 같이 살인마의 버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뭐 자세한 건 정식 출시가 되고 나서 봐야겠지만 저는 솔직히 데바데가 더 정감이 가긴 가네요 ㅋㅋㅋ 그냥 제 취향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