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른한 벚꽃냥이라고 합니다. 토요일 기미콘에 가기위해 금요일 저녘 7시에 잠들어서 새볔3시30분에 일어나 씻고 준비물을 가져간뒤 서울까지 차타고 올라갔습니다.
그준비물이란 바로
우리 로싼갤 공식 맨투맨티와 쟁반 그리고 흑채였습니다.
이 준비물을 가지고 서울까지 간 거리는 무려
336km. 갔다가 돌아오면 672km! 시간은 약 8시간! 이런 빌어먹을! 겁나 머네!
그래도 새볔이라서 그런지 빠르게 도착할수있었습니다. 한 7시30분쯤에 도착한 다음 밖을 둘러보니 그때도 줄이 서있는걸 보고는 그냥 10시에 맞춰서 예약한 표나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10시에 나간순간
이런 줄이 생겼더군요. 근데 그거 아십니까? 이것도 줄의 반정도 간뒤에 찍은겁니다.
그렇게 어렵게 예약한 표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 마루에몽 싸인을 받기위해 줄을 섰습니다. 다행히 제가 빨리 갔는지 마루에몽이 1시에 딱 오자마자 4번째가 제 차례더군요.
제 차례 된순간 마루에몽이 쟁반을 딱보고는 제가 누군지 말안해도 바로 알아보더군요. 날 알아봤어? 그럼 흑채랑 쟁반을 받아!
선물을 준뒤 싸인과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제 자케 맨투맨에다가 마루에몽과 나중에 기미짱에게 받은 싸인 두개와 제 자케를 그려주신 징곰님에게 선물로 드릴려고 만든 맨투맨 이 두개에 마루에몽 싸인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마루에몽과 혜어진 뒤 싸인부스 바로 뒤에 기미짱이 있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았죠.
네? 종이에 마루에몽 싸인은 없냐구요?............마루에몽이 뭔데 이 씹덕아
아 참고로 트순이도 있었습니다. 옷에다가 공갈빵을 싸인해달라고 해서 그걸 마루에몽이 찍어달라고 해서 일단 여기에 올립니다.
이 트순이가 나다! 그러면 여기에 댓글을 적어주세요. 소량의 선물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아무튼 그렇게 싸인과 사진을 찍은뒤 점심을 먹고 돌아오니 이미 철권조팝대회는 끝나있더군요. 근데........어라? 마뤠몽 이놈이 왠 트로피를 들고있네? 뭔가 이상하게 느낀 저는 기미짱에게 물어봤습니다. "기미짱 혹시 마루에몽이 1등했나요?" 그러자 기미짱이 말하더군요. "네, 저거 1등하고 받은 트로피예요."
...............? 저 몽트롤이 1위를 했다고? 내가 대체 점심먹은 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졌던거야? 시공의 폭풍이라도 일어났던거야?
아무튼, 전 믿을수없었지만 그냥 넘어가는게 저의 정신에 좋다고 느껴 다시 사진이나 같이 찍을려고 줄을 섰습니다. 싸인부스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스태프가 마루에몽에게 다가가 저기 구석으로 가서 찍어달라고 말하더군요,
넌 여기서도 입구컷이니? 그리고 저 도게자는 또 뭐야?
크흠흠. 근데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선 순간 전 떠올랐습니다. 아니 저 날개는? 현실도네하면 나는 천사다 쌉가능이잖아? 분명 마루에몽은 5만원 안주면 안해줄꺼라고 생각하고 만원짜리 5장을 주머니에 넣고 제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왔죠. 말과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영상으로 한번보시죠.
모자이크 처리한다고 화질이 구립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이지 기분이 좋구나! 이게 바로 현실도네지! 멘탈을 바사삭 부셔버리잖아! 짜릿해! 늘 새로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저는 마루에몽 멘탈을 바사삭 부셔버리고 가루로 만들기위해 저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었죠.
빡쳤지만 어쩔수없이 영업용 미소를 짓고있는 저 표정을 보거라! 캭! 풍악을 울려라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전 기분이 하늘을 뚫어버릴듯한 나선력의 드릴처럼 좋아진 관계로 바로 차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저의 서울 당일치기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사실 미안해서 옆에 블리자드 굿즈 팔길래 디바모자 사서 선물로 줬습니다, 근데 그 굿즈중에 이상한게 있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ps.그러고보니 저 기미짱 티셔츠 "도망쳐 기미짱" 이 오타나서 "도망져 기미짱" 으로 와버렸다. 말하는걸 깜빡했네
ps.기미콘때 탈모빡빡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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