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는 흔한 고등학생입니다. 학생신분인지라 평소 지스타도 한번 못가보고 언제쯤 에몽님 실물을 보나 싶었는데 정말 우연히 순천 지투페에 오셔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친구 꼬셔서 아침 9시 40분에 지투페장에 입장했었는데 아침부터 스탭분들만 북적이시더라구요. 저희 둘이서 여러가지 즐기는 도중에도 언제쯤 오시나 하고 계속 둘러봤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유튭 댓글에 한시쯤 오신다고 댓글 달으셨더라구요 ㅜㅜ. 그렇게 한참 기다리다 아빠킹님 해봄님 등등 오셔서 사진찍고(친구가 사진 영상 찍는 애라) 에몽님 찾아 계속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2시가 다 되어가는데 에몽님이 안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해봄님한테 물어도 보고 ㅋㅋ 그러던 와중 2시 일정이라도 가까이서 보자는 마음에 맨 앞줄로 가있었는데 계속 주위 둘러보다 에몽님 실루엣이 보였죠. 부리나케 달려가서 해봄님이랑 대화 나누시는걸 "에몽 형..."하고 불렀습니다. 덕분에 투샷도 찍고 악수도 나눴네요. 실물 정말 작으시던....
그다음 학원이 있어 에몽님 따라다니진 못했지만 그래도 잘 즐겼습니다
아 참고로 사진 저작권은 제가 아닌 제 친구 kyusangst(인스타)한테 있습니다.. 혹시라도 불펌하시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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