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에몽 0

어느 날인가... 방송중 아르젠토 소마가 재미있었다는 마루에몽님의 이야기에 믿.고. 본 아르젠토 소마 후기.

보면서 느낌점은 "아.... 이것이 마왕의 감성인가?"

의문의 적 에어리언의 크기가 거의 빌딩만 하던데 적과 크기가 비슷한 가변전투기체라니 ㅋㅋㅋㅋ

모기에 4기 탑재되는 함재기 성격의 기체 사이즈가 빌딩만 하다구요? 모기의 사이즈나 출력은 얼마나 큰건지 ㅋㅋㅋㅋ

공중항모 성격의 기체 컨셉이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모기의 수직이착륙이라니 ㅋㅋㅋㅋ

가변기라고는 해도 엄연히 전투기를 베이스로 한 가변기를 왜 지하에 보관하는건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오글거리는건 파일럿들 기지에서 기체로 이동하는데 왜 미끄럼틀을 타는거죠? 그것도 진지한 표정으로 ㅋㅋㅋㅋ

파일럿분들 소방관이세요? 하........

그리고 결정적인건 대형기로 분류해야 할것같은 가변기체의 콕핏이 왜 한쪽으로 쏠려있고 돌출되어 있는거죠? 디자인(설계)한 놈 나와!

진짜 압권인건 주인공 학생 아니였나요? 갑자기 사고나고 나서 군인??? (이건 제가 집중이 안되서 지나친 부분이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이해가 정말 안되더군요.)

여주인지 서브여주인지 에어리언이랑 교감하던 애기.... 뜬금없는 노래 ㅋㅋㅋㅋ 민메이(마크로스)세요? 쫌....

군대가 멍텅구리들 집합소인가요? 애가 총에 거부반응있는 정도는 전술수립 전에 미리 정보수집 좀 하시구요. 제발...

그리고 아무리 가상훈련이라지만 아군기 끼리 교전하는데 뒤물기만 하고 조준하고 마주본 상태에서 수평이동이라니 ㅋㅋㅋㅋ

작가님 에어리어 88 이라도 좀 보시고 오시던가 전투기 기동 메뉴얼이라도 자문을 좀 받으셔야 할것 같네요. ㅋㅋㅋㅋ

저도 나름 에니를 좋아하지만 이정도의 똥작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았습니다. 역시 똥믈리에 ㅋㅋㅋㅋ

대략 멍~한 상태로 6편쯤 보다가 괴로워서 꺼버렸습니다.

깔게 너무 많지만 대략 생각나는 것들 중에서도 큰것만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고증도 없고

도!저!히! 못 보겠군요....

이건 답도 없고 참........

결론 & 한줄 요약 & 오늘의 교훈

 - 에몽이형이 재미있었다고 하는 작품은 일단 피하고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