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1년 전 모던 워페어 2부터 나온 유서 깊은 방패입니다.
총알과 폭탄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죠.
소소하게 근접 공격 피해량도 증가합니다.
분류상 주무기군에 속하며,
방패 장착 상태에서 보조 무기나 비살상 무기 등을 꺼내면 등 뒤로 매 등을 보호해줍니다.
방패는 모든 총알을 튕겨낼 수 있습니다.
등에 매고 있어도 효과는 여전합니다.
직격이라면 RPG는 물론 미사일도 막습니다.
의미가 없긴 하지만 방패는 핵폭탄까지도 막아냅니다.
의미가 없는 이유는 핵폭탄이 떨어지는 순간 생존 여부에 상관없이 핵폭탄 떨어뜨린 팀이 승리하기 때문.
이런 방패의 변태적인 방어 성능에 주목한 썩은물 콜저씨들은
극한의 방패를 얻었으니 극한의 공격 무기에 주목합니다.
바로 투척용 단검.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칼인데요,
어느 부위든 적을 맞추기만 하면 즉사시킵니다.
막고, 던지고, 막고, 던지고, 막고, 던지고 승리
참 쉽죠?
짤에서 보다시피 단검과 방패를 전환하는 시간이 매우 짧아
상당히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핵에 질린 고인물들은 헤드샷만 노리는 에임핵을 방패로 막아내고,
장전 타이밍에 칼을 던져 처치하는 변태적인 플레이로 핵을 대처하기도 했습니다.
워존에서는 어떠냐구요?여전히 쌉가능.
오버킬 특전을 끼면 저격총이나 소콤탄 끼운 엠포로 원거리 견제하고
방패와 단검으로 근거리 전투를 수행하는 이론상 무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방패를 카운터치는 유서 깊은 전통의 방법을 알고 있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