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정보 NYXL Mano: "I have no idea why my team thinks I'm a leader" :: 인터뷰 번역

화華
2019-03-03 00:44:06 479 16 8

*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읽으면서 적다보니 완성돼서 올립니다...

영어 공부를 제대로 안 한지 n년이 지났고... 그나마 읽는 것도 다 논문이라서...........

의역 / 비문 사용이 잦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_ㅠ

* 적으면서 이상한 부분은 영어 원문을 함께 달아뒀습니다. 저는 참고만 해주세요......................

* 딱딱한 느낌을 싫어해서... '해요'체와 '습니다'체를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마노님의 실제 말투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 말투와 많이 닮았을 수도 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

* 영잘알님들의 피드백... 너무너무 필요합니다... 마노님 본인의 피드백에는 큰 절 한 번 올리고(ㅋㅋ) 수정하겠습니다...

* 190303 오전 10시 : 일부 오타와 문맥 상 이상한 문장들을 수정했습니다.


* 원문 링크입니다.

https://www.invenglobal.com/articles/7713/nyxl-mano-i-have-no-idea-why-my-team-thinks-im-a-leader





우리는 Toronto Defiant 와 3대 0으로 경기를 끝낸 후의 MANO "김동규"선수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난 후의 인터뷰는 마노에게 전혀 새로워보이지 않았고, 그는 (엄청 비싼 PUMA 신발을 신으면서) 우리의 질문에 쉽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든 미소와 재능이, 우리의 대화에서 우리가 마노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을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All smiles and all talent, our conversation revealed something we didn't expect from Mano.)


리그 최고의 팀에서 메인 탱커는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향한 놀라울 정도의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팀이 허락한 NYXL의 리더로써의 역할을 우화적으로 거절해오고 있습니다.

(The main tank for the best teams in the league has a surprising sensitivity towards the public perception of his skill and maintains an almost comedic rejection of his team-agreed role as the leader of NYXL.)


* 저번 주, 당신(MANO)은 LA Valient 전이 끝난 후 많은 실수를 했다고 트윗을 했어요. 어떤 실수가 있었고, 이번 토론토 전을 하기 전 어떻게 고치셨나요?

 : 저는 보통 적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깬 후, 제 궁극기를 정확하게 바로(more precisely right) 써왔지만, 가끔 상대 라인이 저를 그걸로 때렸죠. (~sometimes he beat me to it) 그래서, 가끔 저는 상대 라인 방패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궁극기에 도박을 걸 때가 있었어요. 또 저는 궁극기를 싸움(한타?)을 뺏기기 전에, 궁극기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런 점들을 알고 있었고, 이번 매치 전에 고쳐왔습니다.


* 경기 중에 실수를 했을 때, 그런 것들이 어떻게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치나요?

 : Valint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저는 궁극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바로 죽었어요. 첫 매치에서 저는 정신적으로 '트롤*'으로 같았구요. 그래도, 경기가 끝나니까 완전히 좋아졌어요.

(*toll이라고 되어있지만 오타 같음...)


* 당신이 게임 중에 실수를 했고, 그걸 팀원들이 알아차렸을 때, 팀원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 Valient의 마지막 경기 1, 2 라운드 사이에, 제 팀원은 아마도 제가 정신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걸 몰랐을 거예요. 그렇지만 제가 만약 "나 오늘 잘 못했어." 라고 말하면, 제 팀원들은 저에게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Don't worry about it.)"이라고 항상 말해줘요. 경기 중에는 제가 실수를 하더라도, 팀원들은 실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제가 그런 것들을 언급했을 때만 팀원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They only mention it if I bring it up.)


* 팀 내에서 당신이 (실수에 대해) 가장 비판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혹은 본인들의 실수를 누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세요?

 : 팀원들이 인게임에서 실수를 했을 때, 그걸 경기 중에 얘기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렇지만 게임이 끝난 후에는, 모두 그것들을 알고 있죠. 우리가 이기더라도 똑같구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 괜찮고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 이전 인터뷰에서, JJoNak이 당신을 "리더"라고 언급했어요. 당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저는 한 번도 리더가 되려고 한 적은 없어요. 그냥 저는 제가 팀을 돕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시도할 뿐이에요. 저는 우리 팀원 모두가 저를 좋은 리더라고 생각하는 걸 알고 있지만, 제가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던 건 아니에요.


* 팀원들이 당신을 좋은 리더로 얘기했으니까, 그렇게 되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당신은 리더로써 팀이 이해하는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What qualities do you think you have that explains your teams understanding of you as their leader?)

 : 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제가 다른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다른 나이 많은 사람들처럼 행동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구요. 저는 모든 사람들한테 같은 나이처럼 행동하려 해요. 아마 그게 팀원들의 리더인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 팀원이 당신을 리더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른다는 걸 말하는 게 공평한(올바른? 맞는?) 것 같나요? (완전 의역요...)

(Is it fair to say that you have no idea why your team thinks you are a leader?)

네, 그렇게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웃음* 저는 왜 팀원들이 저를 리더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왜 좋은 리더인지도 모르겠어요.


* 리더의 역할이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나요?

 : '리더'가 된다는 것이 어떤 압박을 주지는 않아요. 저는 메인 탱커고, 메인 탱커는 요즘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에요. 저는 그냥 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정말 피드백이 필요한 팀은 '아첨(sugar coating)'을 덧대지 않은 어떤 사람을 직접적으로 두는 게 필요할 겁니다."

(The teams that really need feedback need to have someone be direct to them - no sugar coating.)


* 메인 탱커가 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가장 덜 중요한 포지션이 있을까요?

 : 사실, 모든 포지션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굳이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아마 '젠야타'나 'Flex Support(서브힐러?)' 인 것 같아요. 젠야타의 업무는 정말 간단해요. 적이 궁극기를 사용했을 때, 그냥 초월(젠야타 궁극기)을 사용하면 됩니다. 젠야타는 '쪼낙'처럼 어느 곳에서든 적극적으로 킬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젠야타의 플레이가 가장 간단해요.


* 당신은 어떤 대상이 젠야타의 조화/부조화가 필요하다고 얘기하나요?

(젠야타 스킬을 써달라고 '오더'하냐는... 얘기 같아요.)

(Do you shot call what targets the Zenyatta should Discord and what targets should be healed?)

 : 대부분, '쪼낙'이 부조화를 붙이고 싶어하는 곳으로 부조화를 붙이게 해요. 그렇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제가 조화나 부조화를 달라고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 (조화나 부조화 오더를 내리는 순간) 그런 특정한 상황에 대해 예시를 하나만 들어줄 수 있을까요?

 : 양 팀이 각자 난전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해볼게요. 양 팀은 바로 뛰어 들어가지 않고 서로 견제만 하고 있을 때에요. 그런 상황에서 팀이 들어가거나 빼야 할 때, 오더(Shot call)를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 당신은 최근에 오버워치 리그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어요. 당신에 대해 잘못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 저는 제가 낮게 평가된다고 자주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평가 절하 된다고 느낄 때, 저는 더 잘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 구체적으로 당신을 가장 낮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요. 공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트위치 채팅, 레딧, 오버워치 팬 커뮤니티에서 그런 사람들을 봤어요. 그런 커뮤니티의 절반은 저를 낮게 평가하고, 나머지 절반은 저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 당신을 낮게 평가하는 '절반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본인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경기 중에 어떤 실수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 당신이 실수를 했을 때, 커뮤니티가 당신에게 박하게 대한다고 생각하는 편인가요?

 : 네, 완전요. 사람들은 그 실수만 보고, 그것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요.


* 오버워치 리그에서, 당신은 누가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생각하나요? 팬들로부터 어떤 소식도 못 들었을 것 같진 않은데요.

(It's clear you think you don't get any wiggle room from fans.)

 : 저는 저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 (경기할 때 본인만 보는 것이) 공통적인 건가요?

 : 확신은 못하겠어요.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도 본인의 플레이를 우선적으로 볼 거라고 생각해요.


* 당신은 다른 선수나, 매니저, 스탭에게 본인이 잘 했는지 피드백을 달라고 이야기를 하나요?

 : 네. 코치에게 개인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잘 안 됐을 땐, 다른 선수들끼리도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 팀에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게 어렵나요?

 :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한 적은 없어요. 그건 각자 개인적인 것일 수 있으니까요. 플레이가 정말, 진짜 안 좋았을 때만 피드백을 주고받는 이유일 겁니다.

(I try not to say anything negative because someone might take it personally. That is why we only give feedback when things are really really bad.)


* 저(인터뷰어)는 NYXL이 팀의 레벨 대문에 선수들끼리의 피드백을 얘기하는 게 굉장히 드물 거라고 생각했어요. 선수들간 피드백 때문에 곤란한 팀이 있다면, 어떤 충고를 해줄 건가요?

 : (피드백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팀에 대한 팁이요?

그 팀은 아마도 사탕 발린 말이 아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줄 사람이 필요할 겁니다. 저는 실수를 줄이고, 순간에 대한 언급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그 팀과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을 것 같네요.




"저는 지난 시즌 후반부처럼, 갑작스레 메타가 바뀌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 비판적인 피드백이 당신을 팀원들 간의 논쟁으로 끌어들인다면, 어떤 게 걱정되나요?

(What about the worry that critical feedback might you into arguments with your teammates?)

 : 매우 가능한 일이기는 해요. 다른 팀의 선수들은 논쟁을 벌이기도 할 거예요. 저는 이전부터 여러 팀을 다녀왔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다른 선수와의 피드백에서 시작된 가장 최악의 논쟁은 무엇이었나요?

 : 다른 선수들과 하는 피드백은 모두 좋진 않아요. 각자 다른 생각과 견해를 가지고 있어요. 각자 피드백을 주고 받지만, 변화는 여전히 거절하구요.


* (피드백 이후 변화 거절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있을까요?

 "내가 생각한대로 해보자." 아니면 "내가 그냥 혼자 해볼게." 같은 거요.

(Let's just say I've either seen it or I've experienced it myself.)


* 아무튼, 오버워치 리그나 오버워치에서 당신이 어떤 것을 조절하거나 바꿀 수 있다면 어떤 걸 할 건가요?

 : 정규 시즌(1시즌?)의 낮고 오래 전의 상금이 사라졌어요. 상금을 다시 받고 싶어요!

(상금이 공중 분해 됐다기보다는 그냥 그 동안 조금씩 썼다는 얘기 같아요.)
(The old prize pool amount for the regular season has disappeared - I want the prize pool back!)

또 저는 같은 메타가 오래 고착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한 가지 팀 조합이 오래 지속되길 원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저번 시즌 마지막에 일어난 것처럼, 갑작스럽게 메타가 바뀌기도 원하지 않아요.


* "NYXL으로써", 팀합이나 경기력의 상승을 원하는 다른 휴식 중인 팀에게 어떤 조언을 할 건가요?

 : NYXL을 좋아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하나는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정신적으로나 행동(attitude)적으로 강해요.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 코치들이 우리를 올바른 사고방식으로 이끌어줍니다. 코치들은 우리에게 좋은 충고를 주고요. 이 두 가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잘 안 풀려도, 선수들끼리 싸우지 않고,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는 것들이요.


* 오버워치 리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있나요? 팬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나요?

 : 우리가 지난 플레이오프의 Philadelphia Fusion 경기에서 졌을 때, 맨 앞 줄에 NYXL 저지를 입은 커플 팬이 있었어요. 우리가 지고 나서 그 사람들이 정말 슬퍼 보였어요. 그게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는 그런 장면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그게 저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어요.


저는 우리를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요즘 잘 하고 있지만, 우리가 언젠가 질 수도 있다는 것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경기가 패배로 끝나더라도, 팬 분들이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후원댓글 8
댓글 8개  
이전 댓글 더 보기
TWIP 잔액: 확인중
▼아랫글 마노님
공지정보노래추천팬아트자유게시판
15
자유게시판
마노님 희귀짤 [1]
manoowl
07-15
15
팬아트
후플푸프 로브를 입은 마노 [4]
미로로롱
07-08
16
06-17
19
팬아트
셜록 마노 [8]
미로로롱
05-26
13
팬아트
동숲 마노 [3]
호쿰이
05-22
21
공지
오늘 [5]
Broadcaster manoowl
05-21
10
자유게시판
여러분덜 내일 경기~~~ [1]
울리는멋쟁이
05-01
10
자유게시판
경기다..! (+노래ㅊㅊ)
초코네송이
04-30
15
04-17
12
04-12
15
팬아트
구독뱃지 추가! [3]
호쿰이
04-15
25
자유게시판
다들 감사합니다!! [7]
Broadcaster manoowl
04-13
10
자유게시판
검마노 생일 추카포카
파펌
04-13
10
04-13
13
팬아트
오늘은 마노데이🐬🐬🐬 [5]
알파카
04-12
12
팬아트
생일 축하드려요~~!!~! [7]
화華
04-12
12
자유게시판
3일이상 휴뱅.. [6]
호쿰이
03-28
10
자유게시판
댕댕파인 마노를 위해 [4]
ㅇㅇ
03-23
10
자유게시판
마노님 반지 정보점... [3]
애용
03-17
11
자유게시판
언제쯤 검고래를 얻을수있을까용 ㄱ- [8]
정원의왕자
03-16
12
자유게시판
WANTED MANO [4]
웨안와
03-14
10
자유게시판
샌숔전을 이제야 봣읍니다 소감 [1]
정원의왕자
03-11
18
자유게시판
뉴욕 뷰잉파티 [2]
김뚜밥
03-09
16
팬아트
*방장클릭금지* [6]
.
03-08
22
팬아트
마음주는 마노님 [6]
행복한휴먼
03-06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