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날 이였다.
스산한 바람이 부는 날 , 저 멀리 김대감댁 첫째아들 뉴청이
와 여장여자 막이가 하하호호 놀고 있었다.
막이는 사실 뉴청에게 마음을 품고 있었으나
뉴청이는 그런 막이를 그저 친구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 지내다보니..
어느새 마음을 가지게되었다
하지만 막이는 천하디 천한 기생의 딸...
그걸가엽게 여긴 뉴청이는막이를 몰래 해방시켜주었다
그대로는 아쉬워 청이는 막이의 손을 잡고
감자를 던지면서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하였다
감자를 받고선 눈물을 뚝뚝 흘리던 막이는 충동적으로
청이의 뒷 목을 끌어안고서는 "왜 나는 안되는것입니까..."
청이는 말했다.. "우리는 신분이 맞지않아서.."
막이는 눈물을 흘리며 뒤를돌아보고 현실을 깨달았다.
"그래도 ... 도련님께서도 제게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
청이가 이에 답하려는 순간 갑자기
둘째아들 얼티가 나와 막이의 손을 붙잡았다
"형님 사실 막이의 어머님은 아버님의 첩입니다"
청이가 말하길"... 그래도 난 이제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
지 않겠다...! " 청이는 그대로 뒤를 돌아서 떠났습니다
막이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우는 막이를 폼에안기며 얼티가 사랑한다고 고백하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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