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헤이트풀8 '
사형수인 데이지 ( 제니퍼 제이슨 리 ) 가 기타를 연주하며 괴상한 노래를 부르자 사형 집행인 ( 커트 러셀 ) 이 기타를 뻇어서 박살을 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저 기타가 마틴 기타 박물관에서 빌려온 150년된 진짜 서부시대 물건이었습니다.
원래 시나리오는 연주하다 뻇기만 하고, 모조품을 박살내기로 했는데
스태프 들이 그걸 커트 러셀에게 말을 안해줘서 러셀은 아무것도 모른채 기타를 뻇자마자 바로 박살 내 버렸습니다.
잘 보면 러셀이 기타를 부수려 하자 제니퍼가 ' ㅇ..? 설마? ' 하다 러셀이 진짜로 기타를 박살 내니 매우 당황하며 스태프 쪽을 쳐다보는게 보입니다.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진귀하고, 역사적으로 의의있는 물건이며 수리마저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이후 마틴 기타 박물관에서는 더이상 영화 소품으로 자신의 전시품을 대여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원본 짤 1차 출처: 펨코
원본 짤 2차 짤 출처: 쫀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