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맘으로 카페 도착
커피 주문하고 (저녁 9시쯤) 여쭤봤음 혹시 마감이 언제에요?
11시인데 홀은 10시에 치운다고 하셧어여.
그리고 커피 다 마시고 아무도 없을때,
저기.. 저번에 왔었는데, 안 물어보면 후회할거 같아서 번호좀 주실 수 있으세여?
아.. ㅋㅋㅋㅋ 알바중이라.. 드리기가.. (수줍 수줍 웃으시면서, 물론 어색하셔서 그런거겟지만)
그래서 마감까지 기다리려구 했는데, 그건 실례인거 같아가지구.. 네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넼ㅋㅋ 안녕히 가세요.
하구 호다닥 뛰어나옴.
너무 아쉬워서 편의점가서 빼빼로 하나 산 다음에 거기다
연락처 적고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 생각만큼 괜찮은 사람이에요
라고 적고
다시 갔음.
그리고 빼빼로 전해드리고 왔어여
잘 먹을게요. (웃으셧음)
네 안녕히 계세요. 하고 다시 호다닥 나왔음.
후.. 내 빼빼로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