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리 자르고 영화보러 딱 가는데
갑자기 저멀리서 여자 2명이 저기요!!하면서 헐레벌떡 뛰어오는거임
그래서 어 하 참 뭐 번호 따는건가해서 잠깐 멈춰서서
얕은 미소와 함께 네? 했는데
아 안녕하세요! 저희가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취업 관련해서 인터뷰하는데요! 취업 상담 받아보셨나요!
네..? 취업 상담? 내가 백수인건 어떻게 알았지? 번호따는게 아니였네? 허허허 하고 허허 그런거 필요없고요. 제가 좀 바빠서요 하고 빠르게 영화관으로 입성함 ㄹㅇ;
아니 딱봐도 준내 능력있어보이는데 어떻게 백수인거 알고 취업인터뷰를 하려들지 어이없네.
그래서 오뱅없? 오늘방송은 무너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