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0

안녕하세요. 방송 시청자입니다. 12월 7일 방송 후반부에 링피트를 마친 후의 대화를 감상하는데 헬스를 다닐까 고민하고 계신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주제는 제목처럼 크로스핏을 추천하는 이유인데요.

제가 헬스장을 다니는 대신 크로스핏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링피트에 나오는 다양한 동작을 크로스핏에서 더 자세한 동작 교정과 함께 배우면서 운동 가능합니다.

약 3개월 정도만 다니더라도 왠만한 동작은 다 배울 수 있어서 그 뒤로는 헬스장에 다닐때나 집에 혼자 있을때 운동이 필요할 것 같으면 스스로 루틴을 짜서 다치지 않는 자세로 운동이 가능합니다. 

2. 크로스핏은 비교적 짧은 시간(주로 7분에서 15분) 안에 주어지는 메인 미션의 운동동작들을 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저강도에 긴 시간보다 체력회복력을 기르는데 훨씬 좋습니다. 

즉, 지치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합 관절운동이라 근육은 덤으로!)

제 경우에는 처음 간 날, 스트레칭 후 워밍업하다가 넉다운 될 정도로 체력이 없었는데 한달이 지난 이후에는 메인 운동까지 완료할 수 있을 정도로 급격히 체력이 향상되었습니다.

3. 짧은 메인운동 시간으로 인해 신체에 가해지는 데미지나 부하가 제한되어있으므로 자주 가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크로스핏의 경우 각 운동들의 정자세가 존재하지만 초심자를 위해 더 쉬운 방식이 가능하도록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자세를 따로 가르쳐주기 때문에 스스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난이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4. 크로스핏의 경우 다른 회원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운동을 진행하면서 나 혼자만 힘든게 아니라는 느낌으로 운동을 끝마칠 수 있습니다.

 메인운동을 마치고나서는 다른 사람들이 운동을 마치도록 응원해주거나 기록을 적는 경우도 많으므로 좀 더 향상심을 가지고 운동할 수 있다고 봅니다. (PT가 더 좋으신 경우에는 트레이너 분과 시간을 상의해서 받는 경우도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체육관마다 달라서 이부분은 원하실 경우 확인해보셔야 될겁니다)

이상 크로스핏의 장점을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체육관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 만큼 자세한 방식들은 따로 알아봐야겠지만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라면 다치지 않으면서 부쩍 체력을 늘려줄 수 있는 좋은 운동들을 가르쳐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헬스장보다는 주변에서 찾기가 좀 힘들다는 점이지만 근처에서 찾으실 수만 있다면 참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건강을 위해 운동 화이팅하시길! 혹시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거나 하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