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실에서 팀미팅을 잘 마치고 연구실 후배들과 커피 타임. 오늘은 여동생의 남자친구를 처음 보러 가는 날이라서 연구실에서 조금 일찍 나와서 본가로 올라갔다. 오후 9시에 만나서 감자탕과 함께 술 한잔 하다가 12시가 넘어서야 귀가했기 때문에 루시아님 방송 앞부분은 다시보기로 시청했다.
2. 루시아님은 방송에서 펍지 배그 아시아 대회 2일차 관전을 끝내고 어제 먹지 못했던 불고기를 반찬으로 식사를 하셨다. 콩자반이 반찬으로 같이 들어있었는데 먹기 싫은티를 완전히 내시면서 드셨다. 왠지 반찬 투정하는 루시아님 모습이 어려보여서 그저 아빠 웃음이 났다.
3. 식사 후 바하 2 리메이크 버전의 30분 데모 플레이! 유튜브로 플레이를 봤는데, 무서워하는 루시아님이 귀여웠기 때문에 갸꿀! 생방은 이 이후에 마리오를 플레이하는 부분 부터 봤기 때문에 목소리가 쉬어계셔서 왜 그런가 했더니 바하 2 때문이었던 것으로 ㅎㅎㅎ 생각보다 소리를 엄청 지르지는 않으시는 편인데 바로 목이 쉬셔서 아무래도 최근에는 성대가 많이 피로하신 상태가 아닌가 싶다.
4. 왜 루시아님이 마리오를 하면 이가 갈린다는 것인지 이번에 생방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물론 조이스틱의 문제와 게임의 물리엔진이 게임을 더 어렵게 만들기는 했지만 아무튼 놀라울 정도로 참혹한 장면이 종종 나왔다. 심지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느낌의 플레이랄까... ㅎㅎㅎㅎ
5. 토이카님의 신작 소설을 발견해서 (카카오 페이지) 읽느라고 거의 밤을 새버렸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