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토스트를 만들었어요. 검나마시써씀미다.
토스트는 식빵 두 장 사이에 계란, 베이컨, 양배추 샐러드를 넣어 간단하게 완성했지만, 샐러드의 부피감으로 입안에 가득차는 식감이 만족스러웠어요. 기호에 따라 상추나 다른 채소를 추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토스트한 빵에 계란을 올립니다. 계란은 설탕, 소금을 넣고 프라이한 후 빵 모양에 맞게 성형했어요.
베이컨 두 장을 올립니다. X자로 놔도 되지만, 전 11자로 놓고 먹었습니다. 베이컨을 바싹 익히면 씹어 자르기 힘들어지니 적당히 익혀주세요.
샐러드도 올려줍니다. 전 케첩과 마요네즈를 1 : 1.5로 혼합한 케어네즈로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샐러드에 설탕을 조금 넣어주셔도 좋아요. 부피감이 이 토스트의 생명이니, 마치 샐러드로 탑을 쌓듯 최대한 많이 올려주세요.
빵을 덮고 손으로 살포시 눌러줍니다. 반 잘라야하니 조금 세게 눌러주세요.
완성된 토스트의 단면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좀.... 낫...나?
토스트 맛은 상당히 괜찮아요. 사실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다만 저는 단맛을 싫어해서 계란에 조금 넣은 것 말고는 설탕을 쓰지 않았어요. 앞서 말했듯 단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샐러드, 계란에 설탕을 더 넣으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