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번 크리스마스도 캐롤도 달달한 것도 없지만, 이 맘 때쯤 방장 덕분에 감사히 알게 된 이 영상을 잠 들기 전에 틀어 놓으며 글 쓰고 가요.
저는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한 해 소망 중 이룬 것 정리, 다음 한 해 이룰 것 정리를 할 시간을 주려고요.
많이 힘들고 아팠으니까.
또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하게 된 올해 떠나거나 또 생긴 인연들을 위해 혼자 기도하는 하루를 보내려고요.
가끔 이 곡을 틀어놓고 눈 감은 상태로 스쳐지나간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해요.
힘든 일 있어도 오늘도 힐링되는 일들 많았으면 좋겠어요.
결국 모든 것은 흘러갈대로 흘러갈테니, 스스로 부정적인 것도 칭찬하며 흐름에 몸을 맡겨요.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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