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다 취소돼서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있다가
아는 형님이 하고있는 카페나 첫 방문 해볼까 하는 생각에
슬슬 씻고 준비하고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에서 "당근" 하고 울리길래
월요일, 화요일 단기알바 올려논게 신청자가 들어왔나 하고 봤더니
올린지도 까먹었던 3달전쯤 올려놨던 게이밍헤드셋 판매글에 채팅이 올라오더라구요
15000원에 올려놨었는데 본인 위치 알려주면서 갖다주시면 2만원까지 준다길래 어차피 나갈준비 중이어서
개꿀~ 외치며 준비 마무리하고 물건을 찾았는데
비닐포장을 안해놔서 그런지 조금 삭았더라구요 그 귀덮는 부분이
구매자분 만나서 설명드리고 고장은 안났으니 그냥 막 쓰다가 버리시라고 5천원만 받고 넘겨드렸습니다.
그리고 룰루랄라 하면서 카페하는 형님한테 전화걸었더니
카페 이전준비중이라 빨리 마감을하셨다고.....
오랜만에 외출준비하고 나섰는데 당근거래만 하고 돌아왔슴미다......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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