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에 강남역을 지나가는 땃쥐입니다.
오늘은 연구실에 랩미팅(힙합 아님)이 아침 8시반에 있어서 서둘러서 움직였어요.
그런데 7시쯤 강남역에 도착한터라 시간이 약 50분정도 붕 뜨더라고요..yeonForehead
살짝 출출한터라 두부님께서 방송 중에서 얘기 해주셨던 강남역 4번출구 어묵집을 가서 어묵을 먹으려고 갔어요yeonPyapya
(참고자료: 유도부 두부님 채널 - "도전장을 받았습니다" 中 20초쯤)
그래서 둡튜브를 다시 틀고 위치를 찾아봤어요.
안 열려있더라고요 yeonQuestion
그래도 가는 길을 알아냈으니 우선 다시 출근했어요!
이런 조형물도 있었구
이렇게 겨울임을 나타내는 조명도 나무에 많이 되어있었어요!
두부님께서 출근을 하셨을 무렵에는 2호선과 신분당선 사이에 껌을 판매하시던 할머니께서 계셨는데 그 분께서 돌아가신 뒤로는 단속이 빡빡해진 느낌이에요.
퇴근시간이 되어 집으로 가는 길, 하늘이 너무 이뻐서 사진도 찍고 걸어가는데 계속 어묵국물이 생각나서..
결국 강남역 4번출구로 향했어요.
이 가게가 두부님께서 말씀하신 가게인지는 몰라도 정말 길거리 어묵을 못 먹은지 꽤 되서 너무 먹고 싶었던터라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타이밍에 적절히 도착한 것 같았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떡볶이도 저렇게 되어있는게 찐 맛집인데ㅎㅎ
일반 어묵과
매운 어묵을 하나씩 먹었는데
간장도 살짝 발라서 먹었어요.
일반어묵은 넣은지 얼마 안되서 꼬독꼬독, 매운어묵은 넣은지 오래 되서 국물을 많이 먹어서 촉촉하고 통통한 식감이었어요yeonDubtrail
먹고 가려는데 사장님께서 "학생이 참 예쁘게 먹네~" 하고 하나 더 먹고 가라 하셨습니다.
"정말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하나 더 먹었어요.
[와따시,, 어쩌면 대학원생이 아니라 대학생으로 보였을지도?]
라는 상상도 잠깐 했어요ㅋㅋㅋ
개인적 취향이지만 어묵국물에
간장 몇방울을 넣어주고 살짝 짭짤하게 해서 먹는걸 좋아해요.
정말 오랜만에 어묵국물 맛도 보고 좋은 하루였습니다yeonSexy2
아까 조형물은 밤이면 이렇게 빛나는 고양이가 된답니다~?
조각상이어도 귀엽네요ㅠ
오늘 방송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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