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의 시작이라고도 볼수있는 윤심덕님의 사의 찬미(1926)라는 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의찬미의 대중화는 스캔들에 의해 우연히 촉발된 것이므로 한국대중가요사의 시작으로 볼수없다는 의견도있지만 각설하고
한국판 글루미 선데이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인 윤심덕이 작사하고 부른 노래로 인생의 허무를 다룬 노래 가사와 음이 특징적이다. 윤심덕이 이 노래를 부른 후 자신이 사랑하던 극작가 김우진과 함께 대한해협에 동반자살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화제가 된 곡.
-나무위키-
동반자살이라니... 설명을 보고 들어보니 괜히 무서운 기분이 듭니다 ㄷㄷㄷ 가사도 무서워요.
1절
황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2절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3절
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 속였음을 네가 아느냐
세상의 것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 후엔 모두 다 없도다
후렴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노래가 너무 무서워서 영도로는 못보낼것같고 알게된것이 아까워서 트게더에라도 올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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