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 집에만 있기보다 산이 시원할 거 같아 배낭 메고 다녀왔습니다.
동네에 있는 작은 산인데 약수터도 있고 사람 왕래가 많은 곳이라 별 신경 안 쓰고 평소처럼
약수터 물 떠 놓은 배낭을 벤치에 올려놓고 조금 위에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내려왔죠.
근데 왠 걸...배낭이 통채로 사라져 있었습니다.
좀도둑이 배낭을 통채로 가져갔군요. ㄷㄷ
근데 더 심각한 문제는 배낭 안에 핸드폰이 들어있었습니다.yeonTT
운동할 때 걸리 적 거릴 거 같아서 넣어뒀었는데..
그 흔한 핸드폰 보험 돈 아끼려고 안 들어 놓아서 분실 신고 하고 정지 시켰네요.
더위에 지치고 핸폰 땜에 속상해서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하루 종일 잠만 잤었는데 식욕이 하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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