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생각보다 너무 별거없어서 이거 후기랄게 딱히..
데드셀 할때도 이건 참 스토리가 개코도 없구나 싶었는데 이 장르는 다들 이런건지 어쩐건지 비스무리 합니다.
그래도 아직 다 만들지도 않은 데드셀보단 양호.
저주가 온동네에 퍼지자 여사제 하나가 나뭇잎으로 온갖놈들을 줘패고 마지막에는 봉인하는 스토리 되겠습니다.
보통 무협지에서 나뭇가지같은걸로 상대를 제압하는 초고수가 나오는데, 나뭇잎이라니 이미 클라스가 다른 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나뭇잎 검술을 볼때 카호도 충분히 이런 수준의 절정고수라는 유추가 가능합니다.
저주를 스스로의 몸에 봉인하고 결국 죽어버리는데, 무언가 몸에 안좋은걸 셀프로 자기몸에다 봉인하면 안된다는걸 수십년 전 이미 알려주신 분이 계셨었는데 장르가 달라서 소식을 차마 못들었나봅니다.
머리에 보석같은거 막 박고 그러면 안된다는걸 절실하게 보여준
삼대가 대악마인 대악마 세습가문.
스토리적으론 장르특성인지 프리퀄이라 그런지 별거 없지만, 게임 내적으론 나름 몇가지 특징적인게 있었습니다.
영혼을 갈아넣어 녹음한 피격음, 사망음으로 캐릭터 죽인 후 이런 반응을 끌어낸 점이나
세이브포인트가 맵 곳곳에 지정된 위치에 있어 저장 겸 휴식을 거기서 다 하는 방식으로
단순히 세이브 한번 했다고 이런 세레머니를 하게 만든것.
반대로 지정된 장소를 못가면 어디부턴지도 모르는 곳 부터 다시하게 해서 현타를 부른다거나...
체크포인트식 직진형 맵과는 좀 다르긴 달랐네요.
캐릭터도 일본에서 만들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주인공이나 보스나 여캐들이 득시글했죠.
명심하세요. 흉부가 과다하게 발달하면 지나가다 스레기같은기지배 소리를 듣거나
혹은 위협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무참히 해치워버리고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한 모습이다.)
그냥 플랫포머게임도 했고 다크소울도 했고 이젠 스까서 하는 뭐 그정도의 게임 같았네요.
아! 뭐가 되게 없다! 근데 딱히 감상이 없다!
댓글 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