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잠 못자고 글이나 쓰러 왔네요 ㅋㅋㅋㅋ
오늘의 테마: 우울할 때
그냥 별거 아니고 우울할 때 듣게되는 음악들을 좀 소개드리고 싶어서 왔어유. 조금은 차분한 힙합 장르의 노래 두 곡만 추천하고 갈게유
1.1-800-273-8255(Feat. Alessia Cara, Khalid)-Logic
“They say every life precious but nobody care about mine”
모든 사람은 소중하다고 하지만 아무도 난 신경 안써
노래의 내용 흐름 자체가 위로하기 위한 흐름이에요. 우울할 때 그냥 가만히 듣고 있으면 좀 괜찮아요. 여담으로 이 노래는 좀 유명하기도 한 노래라서 누가 우울할 때 프로필 뮤직에 올려놓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은 상메에 1-800-273-8255를 계산해서 -9327만 써놓는 괴짜도 있지만요..ㅋㅋㅋㅋ(아무튼 저 아님)
2. Gone-저스디스(JUSTHIS)
“난 사라지고 싶어 지금 당장”
저스디스는 요즘 쇼미에 프로듀서로 나오면서 되게 핫한 래퍼죠. 이 노래에서는 사라지고 싶다는 내용이 가장 많이 나와요. 그런데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당장 사라지고 싶다는 기분이 들 때 사실 가장 원하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주고 잡아주는 것을 원하는 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우울할 때 어떤 때는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벗어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전 되게 음악에 의존적이라서 무조건 음악을 찾게 되더라구요.
전에 추천드린 지칠 때 듣는 음악이나 그냥 잔잔한 음악도 우울할 때 들으면 좋지만, 오늘은 특별히 이 방향으로 주제의식이 강한 노래 두 곡을 가져왔어요.
1-800-273-8255는 위로에, Gone은 공감에 조금 더 초점을 두어서 추천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