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즈 "이제 선수들의 가치는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느냐가 아니라 커뮤니티나 해설진의 평가로 매겨진다"
때때로 커뮤니티나 해설진들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당신이 잘하던 그렇지 않던 가치가 내려가거나 올라간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고, 예전엔 이런 일이 많지 않았다.
왜? 과거엔 선수들이 커뮤니티나 해설진들보다 더 많은 파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돈이 유입될수록 선수들의 파워는 줄어들고 비지니스가 되어간다. 우리는 게임을 해야한다.
선수들이 왜 레딧이나 트위터를 보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게임을 하는 지와 비슷하게 사람들의 우리에 대한 인식 역시 중요해졌다. 이미지도 마찬가지고.
롤이 운영과 심리전이 중요해진 '전략 스포츠'가 되어가면서
한눈에 보이는 슈퍼플레이보다 원리를 알고 두 팀의 전략과 심리를 알아야 게임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경기를 관람하는 대다수의 알못들이 판을 치기 쉬운 구조가 되었고 해설진과 커뮤니티에서 한번 붙여준 이미지의 중요성이 너무 높여졌다.
즉 못하던 선수가 자신의 플레이 방식을 바꿔서 캐리하면 '아 못했는데 노력해서 개선됐구나' 가 아니라 '원래 못했는데 팀빨아님?'
소리가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면 열심히 하는거랑 상관없이 '그냥 못하는 선수'가 되어 ㅈ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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