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쓰고싶지만 털어놓고 싶은게 생겨서 올려봅니다.
좀 좋은 소식이랑 재미있는 글을 들고오고싶지만 이런글을 들고와서 조금은 미안해집니다.
저의 삶에 스트레스와 현자타임이 저를 침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제 모습이 보기가 싫어진거 같아요.
죽고싶단 생각은 안들지만 뭔가를 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강박관념과 저의 성격 그리고 주변의 모습에 조금식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네요 왜 이런거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겠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그냥 누구에게나 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방송도 하고싶고 재미있게 살아가고싶단 저의 모습은 어느순간 매일매일 회의감을 느끼는 저로 바뀌었습니다.
여신님 방송을 즐겁게 보던 저도 어딘가로 사라진거 같아요. 아니 정확히는 그냥 뭘해도 즐겁지 않은 제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짜 왔던 계획 지켜질지도 모르겠고 방송하고 여러 스트리머분과 합방같은걸 하고싶단 목표도 점점희미해저 갑니다.
하고싶은데 왜 이런지 잘 모르겟어요.
뭔가는 해야할거 같은데 이러면 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즐겁다라는 연기를 해야할거 같구 .... 모르겠습니다. 어떤답을 내려야할지 ... 이젠 어떤 얼굴로 여신님 방송을 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부터 해오던 롤도 이젠 해야할지 아닌지 잘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