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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시안냥이 팬픽...

라이코쿤
2019-01-13 21:16:15 329 0 0

<시안냥이>

"냥이야~~"

주인이 날 부르는 목소리다

나와 비슷한 머리색을 가지고있는주인

컴퓨터 앞에 앉아있거나 이불속에 들어가 있는 주인이..

날 부르는거 보니  날 쓰다듬거나 하려나 보다

"우리 시안냥이~누굴닮아 그렇게 귀여워용~~"

맨날 이렇게 나보고 귀엽다면서 쓰담듬거나 꼭 껴앉고..

귀찮게 하는 주인..자기는 컴퓨터 하면서...누가 귀엽다고 하면

"아니에요~~안귀여워요! 어디서 그런 그짓말을 들으신거죠?"

이렇게 말하면서...내가 말할수 있다면....

'주인이 더 귀엽다고..'

라고 말하고 싶은데...정말..말하고 싶은데..

이럴땐 고양이라는게 너무나 슬퍼진다..

"냥이야 자 냥이가 가~장 좋아하는거~"

주인이 햄버거 모양의 주머니를 내 옆에둔다

주인의 손길이 떠난 주머니에서는...

왠지..기분좋은 냄새가 풍겨온다...

입으로 물고 뜯고..던지고...기분이 좋아서..머리가 멍해지는 이 주머니

이 햄버거모양 주머니처럼..주인도 햄버거를 자주 들고 있더라..

입을 크게벌려서 한입 베어물고...기분좋은 웃음을 짓는다..

내가 인간이라면...주인과 같이 저걸 먹을수 있겠지??

' 이것도 한입 먹어봐'

라고...주인에게 말도 걸고...

정말...내가 인간이라서...주인하고..같이..

잠도자고 밥도먹고 그러면 좋겠는데..

그리고...이렇게...주인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누워있지도 않을텐데..

주인의...슬픈 얼굴도 보지 않을텐데..

주인에게..걱정하지 마라고...말할텐데...

주인에게...사랑한다고..말할텐데...

점점 잠이오기 시작하고...

귓가에 노래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주인이 내가 어릴때부터... 잠자기 전에 

불러주었던 노래..왠지 이노래를 들으면..

눈물날것같으면서..마음이 편해진다..

제목이..섬집아기였나...가사는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의 목소리가..서서히 안들리는거 보면..

잠이 오기 시작하는거 같다....

내 귀에 들어오는...그 가사처럼..

'바다가 불러주는...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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