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바로 앞에 코너에는 작은 주유소가 있다. 사람이라면 앞을 보며 걷다 보니 필수불가결하게 매일매일 그날의 휘발유 가격을 보게 되는데 오늘은 1285원이였다. 예전에 2000원이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내려간 것 같다.
생각해보면 석유가 동물의 시체고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된다는게 웃기다. 동물 시체를 몸에 걸친체 동물 시체를 신은채로 동물시체로 달리는 차에 탄다. 곳곳에 동물 시체라고 생각하니 조금 불쌍해지기까지 했다. 나도 나중에 죽어서 석유가 되서 곳곳을 오갈거라고 생각하니 지금부터라도 대체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닿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