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예고편 공개때 부터 기대했었는데 드디어 공개가 되서 주말에 봤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이나 설정은 예전에 영화로 개봉한 창궐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왕이 죽었지만 영의정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생사초라는것을 이용해서 좀비로 만들게 되고
세자를 역모의 주동자로 잡아 들이려 하고 세자는 도망치면서 음모를 풀어나간다는 내용으로 기본적인 흐름은 단순합니다.
6화를 한번에 몰아봤는데도 딱히 지루함을 못느낄정도로 적당하게 긴장감을 잘 유지한 것 같았고,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들과 화려한 영상미로 가볍게 보면 재밌을만 합니다.
참고로 제가 본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제일 잔인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과감한 편입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좀비물은 대부분 사람들 간의 생존에 중심을 두고 있는데
킹덤은 고전 좀비물과 같이 공포에 가까운 느낌 (움직일때 동작이 진짜 무섭..)을 주어서 신선했습니다.
다만 일부 배역은 연기가 너무 어색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즌제라면 1시즌안에 기승전결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중간에 끊은 듯한 느낌 때문에 아쉬움이 남고 언제 나올지 모르는 시즌2를 기대해 봅니다.
시즌 2나올때까지 넷플릭스를 끊지말라는 의도면 진짜 너무 의도에 맞게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lioasmUu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