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타겟
사인 아크릴이 들어오는 바람에 하나 남아버린 스탠드
음..사실은
그냥 원래있던 스탠드를 뽑았을 뿐...
이걸로 뭘 할거냐!
스노우 글로브라 불리는 장식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재료를 샀습니다.
좌측부터 네일글리터(다이소 네일아트 매대)
글리세린(약국에서 그냥 손틀때 바르는용도라고 사면 됩니다.)
유리병(다이소 주방용품)
스노우글로브는 본래 구형이어야하나 구형유리를 구하기가 쉽나...
그래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리 양념통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접착제 참사...
저 에폭시가 결국 일을 치뤘습니다. 굉장히 더럽네요. 나중에 그냥 가려버려야할듯...(쳇)
스탠드는 양면테이프를 살짝 붙여서 다시는 빠지지않게(!) 만들었습니다.
대충 물을 담으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물은 가능한 가득!
그리고 미생물로 찰 수가 있으니 락스를 200대 1정도로 희석해서 미생물을 없애야합니다. 세균의 온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사실 증류수를 쓰는게 제일좋습니다.)
그리고 네일 글리터를 6개 다 써먹을지 몇개만 쓸지 고민중...
그냥 하나씩 넣으면서 고민하기로 결정
그리고 그냥 더 처넣었습니다. 병이 크니까 다 넣어야 괜찮네요.
그리고 글리세린과 물을 1:10으로 때려부으라고 합니다. 그래야 글리터들이 예쁘게 떨어진다네요...
그리고 그 결과..
작품명 미세먼지(?)
접착제가 다 마르고 난 다음에 물을 넣었어야했는데... 지들끼리 들러붙고 난리났습니다. 나중에 실리콘으로 밀봉하기전에 글리터를 더 때려붓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