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양_ 0

저도 대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타인의 의사나 동의없이 타인에게 침해해서는 안된다와 같은것들 말입니다.

그래서 이 나이를 먹으면서도 별다른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습니다.

이해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외국에 나가보지는 않았지만 외국인들을 자주 접한 환경에 있어보았고

굉장히 반가운 인사를 할 때 good to see you라고 하면서 가벼운 포옹 정도는 하는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악수도 자주 해보았습니다.

특별한 모임이 있을때는 남녀끼리 무도회에서 손잡고 춤추거나 춤신청을 하는 활동도 해본적이 있습니다.

이렇듯 남들보다 좀 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랐고

따라서 손잡는 행위 자체가 그렇게 개수작이 될 수 있는지 정말로 몰랐습니다.

그래도 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해보려고 했습니다.

제가 정말 궁금증을 풀고 싶었던 부분은 그걸 '왜' 불편하고 이상하고 Awkward?한 행위로 사람들은 생각하는가? 신체적 접촉면적으로 따지자면 포옹이 훨씬 넓은데? 라는 궁금증이 해소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다른관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가 아닌 틀려서 배제해야 할 생각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네 좋습니다 질문의 주제가 불편할 수 있다고 양보를 한다고 쳐도 그게 왜 또 부관참시가 되어야 할 질문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정하기 싫어서가 아닙니다. 더 의문이 커져서 그럽니다.

또 이러면 제가 알던 사람들에게 이상한 변태난교파티집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