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처음 트위치를 보게 되고 리카님 방송을 찾아오게 된 이유는 저는 중학교때 양아치짓도 해봤고 중학교 막바지에 가서는 왕따도 당했어요. 양아치짓을 하다가 그렇게 왕따가 되고 아무도 저를 환영해주지 않고 아무곳에도 설 수가 없게 되서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 약을 먹으면서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10월부터 3월까지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5월달에 실시간 방송같은 곳에서라도 타인과 소통하고 제가 조금이라도 그 트라우마를 잊고 싶었어서 이렇게 방송을 보고 저한테 크게 도움이 되어준거같아요. 운이 좋게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때 애들이 없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고 또 중학교때의 일을 되풀이 할까봐 무서웠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막상 올라오고 나서 보니 중학교때 그 양아치짓을 하던 애들보다 뭔가 진짜 친하게 친구로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할 수 있던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지금 까지 고등학교를 잘 다니고 있어요.
저가 이런 과거를 가지고 있었고
리카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뭔가 어느정도 리카님이 타인과 친해지고 싶지만 믿기는 힘들어 하시는 상황이 저가 굉장히 힘들어보이셨어요 하지만 저가 리카님한테 하고 싶었던 말은
리카님 방송에서 대부분이 남자인 트수분들중에서도 굉장히 착한 분이 계시고 이상한 분들도 계시잖아요
과거에 의해 사람에 대한 특히 남자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신거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트수들처럼 착한 남성분들도 계신거고 이상한 남성분들도 계셔요
리카님도 리카님 방송에 남성 시청자 비율이 높음에도 리카님이 방송을 키고 시청자 비율이 남성분들이 그래도 더 많을텐데 용기 내면서
방송을 하신게 대단해요. 오늘도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거도 트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거일텐데
막연히 남자가 밉고 싫고 신뢰할 수 없을 수 있는거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
하지만 사실 진짜 잘 생각해보면 리카님의 친아빠도 사실상 수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에요.
세상에 리카님 아버지 같은 그런 아버지도 있고 굉장히 착한 남성분들도 많은걸 항상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리카님 저도 여동생이 있다고 예전에 말했던거 같은데 저도 중학교때 담배피고 술마시고 별에 별짓 다하고 댕기면서도 동생한테는 그러지말라했어요
오빠가 리카님을 위해서 한거에요 자기처럼 되는게 걱정되니깐
어머님도 마찬가지로 막 밤새 늦게 놀고 외박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리카님이 걱정되서인거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참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조금만 방송에 말했듯이 선처(?) 해달라 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오늘 방송에서 리카님은 기계라고 치면은 배터리를 다 쓰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리카님은 지금 조금만 휴식을 취하고 다음을 준비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쉬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고 진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 같고 앞으로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좀 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