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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직장 내 고문관이 한 명 있네요..

무명씨d4975
2017-12-20 22:19:42 967 0 1

안녕하세요~ 방송 잘 보고있습니다.

이런 사연도 괜찮나싶지만.. 그래도 요즘 갖고있는 고민이 이거 딱 하나뿐이서 한번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총 8명 2명씩 짝지어서 4교대 근무를 하는데요.

그 중 1명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편의상 A씨라고 할께요.)

본인은 말을 솔직하게 하는 편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제가 보기엔 솔직한 게 아니라 예의가 없어보입니다.

사람인 이상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이러한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일하면 안되요?" 내지는 "이렇게 하시면 안되요." 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왜 이따위로 밖에 못 하세요?" 식으로 얘기합니다.

근데 본인 실수에 대해 얘기하면? 묵묵부답이네요...

하루는 인수인계 절차 중에 있는 일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뫄뫄씨, 이거 이렇게 해주신다음에 인수인계 해주셔야 해요." 라고 얘기했더니

"그럼 그거 무명씨가 하시면 되잖아요?" 이럽니다.. 하..

예전에 같은 타임에 근무를 한 적이 있었는데 A씨가 지각을 했던 날이었습니다.

먼저 출근했던 저는 제 볼일을 보는 중이었는데 타 팀 직원이 일을 맡기러 왔었어요.(A씨 일이었죠.)

저는 다른 직원과 대화 중이었는지라 '거기다 놓고 가시면 되요.'라고 했는데

A씨가 출근해서는 저에게

"왜 일거리를 여기다 놨죠?" 그러면서 막 따지는 겁니다.

알고보니 전 근무자 작업구역에 놓은 걸 제가 놨다고 생각하고 따진 거였어요.

지각한 것도 모자라서 제가 그랬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따지는 모습에 온갖 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그렇다고 A씨가 저에게만 그러는 건 아닙니다.

얼마나 다른 직원들에게도 그러면 그 직원 빼고 단체방을 만들어서 뒷담을 하겠어요.. 하아..

그리고 얼마 전에는 제가 직장 내에서 타 팀에게 욕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옆에 있던 파트너도 동조를 했다고..

근데 저는 욕을 한 적도 없고 파트너도 신입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 소리를 들으니 어떻겠습니까?

둘 다 당황해서 암말도 못하니까 이 얘기 상사님 귀에도 들어갈꺼라고 알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뭐 그게 사실은 아니니 아무일도 없었습니다만..

암튼 그 사람 때문에 요즘 직장다닐 맘이 싹 사라지네요..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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