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adtv님 갓 오브 워 어센션과 1편의 스포일러가 들어있습니다. 이 점 참조하시고 읽어 주세요
전작(어센션)에서 아레스와의 서약을 파기하고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아내와 딸을 죽인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크레토스는
신들을 도와주면 악몽을 없애준다는 약속을 받고 신들의 전사로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페르시아 침략군에 맞서
바실리스크도 물리친 크레토스는 갑자기 태양신 헬리오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크레토스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며 헬리오스가 떨어진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헬리오스가 힘을 잃자 꿈의 신 모르페우스가 자신의 힘을 세상에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모르페우스의 꿈의 안개 속 멜로디를 따라 크레토스는 앞을 가로막는 괴물들을 해치우며 헬리오스
신전에 도착합니다. 그러자 아테나가 나타나 헬리오스가 힘을 잃어 많은 신들이 잠에 빠졌으며 이대로 라면 모르페우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고 말해줍니다. 헬리오스를 구해야만 신과 인간의 세계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는 잠에 빠지는 아테나.
크레토스가 신전 안으로 들어가자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말을 겁니다. 타이탄 아틀라스가 타르타로스의 심연에서 빠져나와
헬리오스를 납치해 갔다는 것. 그리고 태양의 힘은 너무나 강력해서 세계를 파멸 시킬 수도 있다며 타이탄이 가져가선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크레토스는 헬리오스의 마차를 끄는 화마들을 깨우기 위해 태양의 방패를 얻어 마차를 기동 시키고 그 마차를
타고 크레토스는 타르타로스의 심연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정신을 잃은 크레토스는 아내와 딸의 꿈을 꾸며 딸에게 피리를
깎아주며 그 피리로 연주를 하는 딸 칼리오페를 봅니다. 그러나 곧 아내와 딸을 살해해버리는 악몽을 꾸며 깨어나는 크레토스.
지하 세계에선 힘을 쓰지 못하는 마차는 떨어졌고 크레토스는 저승의 뱃사공 카론을 불러내어 강을 건너려 하지만 산 자를
태우지 않는 카론은 크레토스에게 낫을 겨누고 둘은 전투에 돌입합니다. 신비로운 힘을 사용해 체력을 회복하는 카론을
현재 크레토스는 쓰러뜨릴 수 없었고 결국 패배해서 타르타로스의 심연에 갇힌 크레토스는 자신을 묶고 있던 사슬을 풀어내고
심연 속에서 제우스의 건틀렛을 얻어 심연을 빠져나와 다시 한 번 카론과 싸웁니다. 이번에는 건틀렛의 힘으로 카론의
신비한 힘의 원천인 기둥을 박살 낼 수 있었고 승리하는 크레토스. 그리고 배를 타고 저승 깊은 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선
다시 한 번 피리 소리가 울려 퍼졌고 그것은 딸 칼리오페의 모습이었습니다. 칼리오페를 쫒아 페르세포네의 궁전에 다다른
크레토스는 그곳에서 페르세포네를 만납니다. 딸의 행방을 묻자 그녀는 칼리오페가 엘리시움에서 살고 있고 그곳에 가기 위해선
크레토스의 힘을 모두 포기해야 하고 올림푸스의 신들과 세상을 구할 자는 크레토스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크레토스는 신들에게 충성을 다했음에도 악몽을 없애주지 않는 신들의 요구는 지겹다며 힘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딸을 만난 크레토스. 기쁨도 잠시 페르세포네는 이때를 기다렸다며 이제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납치 당해서 원치 않던 삶을 살며 고통 받았던 그녀는 아틀라스를 이용해 세계의 기둥을 무너뜨림으로서 세상을 태초의 혼돈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딸을 위해 이기적인 선택으로 힘을 포기한 크레토스 때문에 엘리시움도 무너져서 파멸을
맞이할 거란 말을 합니다. 크레토스는 자신이 딸과 함께 있으면 딸과 세상도 멸망하고, 자신이 힘을 되찾아 아틀라스와
페르세포네를 막으려면 다시는 딸을 볼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결국 그는 붙잡는 칼리오페의 손을 뿌리치고
엘리시움의 영혼 들을 없앰으로서 다시 힘을 되찾고 칼리오페를 막으러 갑니다. 칼리오페는 저승의 여왕으로써 힘을 발휘해
맞서 싸웁니다. 도중 아틀라스도 크레토스를 방해하려고 공격해오지만 아틀라스를 묶고 있던 사슬로 오히려 세상의 기둥 대신
세상을 들쳐 업게 고정 시켜 버리고는 페르세포네 마저 물리칩니다. 페르세포네는 죽어가면서도 너의 고통은 끝나지 않을 거라
말합니다.(자신은 죽음으로서 고통이 끝남) 아틀라스는 올림푸스의 신들의 약속이 그런 가치가 있다고 믿냐며 다시 만날 것이고
언젠가 오늘 일을 크게 후회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크레토스는 딸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면서도
앞으로도 어쩔 수 없이 신의 전사로서 살아가게 될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기력을 잃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크레토스를
안전하게 내려준 아테나는 크레토스가 가지고 있던 태양의 방패와 제우스의 건틀렛을 챙기고 그는 살아날 것이라며 떠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