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올리는 글은
전에 올렸던 제 작업실에서 돌봐주던 냥이가 얼마나 컸는지 후기 글입니다 ㅋㅋㅋ
본인 다리에 기대서 주무시긔
본인 다리위에 누워있긔
젤리 만지작 만지작
크허어어어어 zzZ (작업실 제 방 소파에 전세내기)
묘생샷!!!!
요랬던 녀석이 글쎄...!!!
야외로 출타하셨슴다!!(8월경)
좋은 냥부모를 찾아주고싶었지만, 주변 지인들이 다들 이미 키우고 있거나 관심이 없어서...시간만 질질 끌다가 밖으로 출타를 해버림 ㅠㅠ
그러더니 글쎄...!
욘석들이 나타나고! (위의 녀석의 누나 - 첫번째 글에 애기랑 같이 있던 큰 턱시도 - 가 낳은 아이들로, 제 작업실 옆 버려진 지하공간의 천장에서 살던 녀석들)
이 세마리의 엄마였던 누나는 동네 주민의 제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듣고...ㅠㅠ
위 애기와 누나의 엄마(대모/할머니...할머니!? 내삐할매!? ㅋㅋㅋㅋ)였던 녀석이 같이 욘석들을 돌보다가
(애기한테 가까이 오지 말어라냥)
졸지에 이 녀석은 생후 6개월만에 이 애기들의 아빠가 되었...(흔한 한국의 막장드라마st.)
욘석도 아직 애기인데, 엄마는 또 아이를 가져서 떠나버렸고 욘석이 애기들을 돌봐주는데
비실비실했던 2마리는 또 무지개다리를 건넜는지 한마리만 남아있네요 ㅠㅠ
길냥이들 삶이 참 고되네요 증말 ㅠㅠ
날도 추워지는데 남은 한마리와 욘석은 겨울 잘 버티도록 바라봅니다! 밥도 잘 챙겨주고 해서 쑥쑥 커가는 모습 또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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