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비 0

1. 아래와 같이 검은 화면에 특정 행동 아이콘이 뜨는 도중에 ESC를 눌러 로드를 행할 경우, 화면 전환을 할 때마다 해당 아이콘이 나타나는 버그가 있습니다. 게임을 재시작하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또, 로드를 할 경우 화면이 검은 화면에서 바뀌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ESC - 스페이스바 - 스페이스바"로 다시 한 번 로드를 할 경우 고쳐집니다.

2. 사흘에 한 번 능지가 내려갑니다. 능지가 낮아질 경우 능지가 필요한 모든 일을 실패합니다. 따라서 말을 완전히 알아듣게 된 후부터는 최소한 사흘에 한 번씩은 학원에 가야 합니다.

3. 4일, 11일, 18일은 금요일이라 아침부터 기도를 드리러 가야만 합니다. 시간 때문에 일도 2번밖에 할 수 없고, 기도 때문에 허기와 정신의 증감이 발생하니 전날에는 이 점을 유의하여 행동하여야 합니다.

4. 가능한 일자리와 일자리별 일당은 날짜가 넘어갈 때 고정됩니다. 당일로 로드할 경우 가능한 일자리와 일당은 변치 않습니다. 단, 며칠 전으로 돌아갈 경우 일자리와 일당이 모두 변경됩니다.

5. 일의 실패 확률은 허기와 정신의 수치에 영향은 받으나, 기본적으로 매번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또 수치가 아무리 높아도 실패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일을 실패할 경우 일당은 20 이상씩은 깎이는 듯합니다.

6. 일은 특정 횟수만큼 할 경우 티어가 오릅니다. 티어가 오르면 허기와 정신의 소모량이 2씩 증가하는 대신 일당이 20 오릅니다.

7.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나온 날은 손님을 대면하는 일들은 모두 일당이 절반이 됩니다. 단, 일 중에 실수를 하면 버그 때문에 일당 절반 이벤트가 캔슬되면서 실수한 만큼만 수익이 줄어듭니다.

8. 일자리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설현장 - 허기와 정신이 밸런스 있게 깎인다. 허기와 정신의 감소량이 작은 만큼 수입이 적다. 능지가 떨어져도 실수하지 않는다(3티어까진 확인 안 해봄).
주유소 - 정신이 거의 깎이지 않는 대신 허기가 더 크게 깎인다. 허기와 정신의 감소량이 작은 만큼 수입이 적다. 2티어부터는 능지 떨어지면 바로 실수한다.
레스토랑 - 허기와 정신 모두 매우 크게 깎인다. 감소량이 큰 만큼 수입이 조금 더 크다. 2티어부터는 능지 떨어지면 바로 실수한다.

9. 일부 npc(집 앞 레이시스트, 공원 할아버지, 학원의 친구, 카페 손님, 이슬람 사원의 친구)는 거의 매일 한 번씩 이벤트(... 대신 !이 뜨는 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를 끝까지 보고 나면 더이상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벤트를 보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이 게임에 스토리라 할 만한 게 마눌님 편지와 이 이벤트들밖에 없으니 가능하면 챙겨보는 게 좋습니다.
※ 학원의 친구한테 레스토랑 일자리 알선해주면 며칠동안은 레스토랑 일이 안 생기긴 하는데, 그 후로는 다시 일자리가 생깁니다. 일자리 아예 넘겨주는 거 아니에요.

<허기/정신/소지금 증감량 정리>

※ 일자리들의 경우 소지금 증가량은 최저치를 기입했습니다. 최대 +20~30까지도 수입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건설현장
-수레 -16/-4/60
-벽돌쌓기 -18/-6/80
-목공    -20/-8/100

주유소
-세차 -20/-1/60
-주유 -22/-3/80
-계산대    -24/-5/100

주방
-설거지 -20/-7/80
-서빙 -22/-9/100
-계산대    -24/-11/120

맥도
-햄버거 15/-4/-20
-샌드위치 15/-2/-25
-핫도그    20/-4/-30

베어스 그릴
-피쉬앤칩스 15/0/-30
-소세지 20/-2/-30
-피자 20/0/-35
-슈니첼 25/-2/-35
-아이스바인    30/-2/-45

테이스트 오브 페르시아
-케밥 15/2/-35
-허머스 20/3/-40
-페투쉬 20/5/-40
-팔라펠    25/3/-45

기도    -6/10/0

카페    0/5/-25

센트럴 파크 나무그늘    0/3/0

집 앞 기타연주    0/2/10

친구와 술 한 잔    10/5/-20        ※간헐적으로 발생

수면    0/3/0

cf) 아무리 노력해도 돈이 없고 돈을 부치기 힘든 것은 당신이 플레이를 못해서도, 이 캐릭터가 난민 출신이라 돈을 못 벌어서도 아닙니다. 로드를 수십 번씩 써서 최대 효율로 움직여도 돈은 항상 쪼들립니다. 이 모든 건 그저 당신의 자애롭고 선한 주인공의 성품을 악용하여 돈만을 요구하는 저 난민의 탈을 쓴 악마 같은 것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난민의 고생을 그린 게 아니라, 기생충의 무서움과 솔로의 기쁨을 그린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