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또 0

 저에겐 저주가 있는 듯 합니다.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코로나의 여파로 일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 시작되고 나서 계속 힘겨워하다가 다시 힘내볼려고 했는데

 다시금 터져서 돈을 계속 까먹느니 문을 닫는 쪽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힘내요 형님(사장님이 지인입니다) ㅠㅠ

 저는 지금 방송 복귀를 구상중이긴 한데

 유로트럭이나 기타 잡겜들 만으로는 사실 하꼬의 벽에 부딪혀 있는 상태였기에

 방송은 일이 자리를 잡으면 조금씩 취미 식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사활을 걸고(?) 해보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주류 게임(롤, 스타, MMORPG 등)을 따라가기엔 힘들기에

 완전 주류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정 컨텐츠로서 나쁘지 않은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이름하여 타르코프.. 오버워치나 발로란트 그리고 카스 등을 하기엔 손도 느리고 눈도 느리고..

 타르코프는 배그 초반부처럼 난이도는 어렵지만 군 복무 당시 부대 특성의 경험을 살리니까 

 할만 한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택티컬 하게 움직이니까 충분히 할만하드라구요.

 방송 시간은 이제 길어집니다.

 오후 4시 쯤 시작해서 타르코프를 달리다가 저녁 즈음에 유로트럭 라디로로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정 컨텐츠로 쭈욱 가다가 사이버펑크 등의 괜찮은 신작이 나오면 그것들도 하다가 끝나면

 다시 고정 컨텐츠를 진행하는 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항상 뭔가를 하다가 단물 다 빠지면 이제 뭐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현타가 와 있는 마당에

 유로트럭과 타르코프로 일단 고정된 컨텐츠를 확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복귀는 일단 오늘 내로 결정할 것입니다.

 타르코프가 그래도 엄청 연습이 필요해서.. 어느 정도 실력을 쌓고 복귀할 지.. 

 아니면 허접하지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복귀할지... 오늘 내로 결정하겠습니다.

 어렵긴 오지게 어렵네요.

 현타가 와서 방송 접네 마네 하는데 진정되고 나니 뭐 대단하게 했다고 은퇴니 접느니 이건 아니었고

 다만 좀 쉬고는 싶었던 것 같습니다.

 복귀하면 전보다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트케더 활성화 활 생각이니 많이 참여해 주셔요~

 건강하십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