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캔버스위 녹아드는 검은물감
안식을 머금고 시간이 머무는 순간을
아무도 모르게 입히던 달이여
오늘은 그 모습마저도 감춰버렸구나
볼 수 없어 벗 삼을 수 없고
쓰디쓴 외로움을 감싸녹여주었던
니가 없는 하늘위
푸르게 멍든 가슴위
연고가 되지 못하여 긴밤을 홀로 앓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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