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하님 할짓 없는 고딩의 일상이었던 스팀 게임찾기
하지만 고딩의 신분상 경제력이 충분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스팀의 사용또한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죠
그래서 저는 무료게임, 아니 수많은 똥겜중에서 그 아래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갓겜'을 찾아내기 위해 열심히 시간과 정성을 투자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찾아온 몇몇의 게임들을 오늘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빠밤)
*(게임들은 순서대로 설명할건데 이 순서는 그냥 설명하기 편해보이는 듯한 게임 썸네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나 기타 게임의 평가에 관여할만한 순위가 아니므로 이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임이름옆에 (가로)는 게임의 부가적인 설명을 써놓은겁니다**
***게임옆에 써있는 시간은 플레이 타임입니다 그리고 이는 그냥 제가 플레이한 시간을 적어놓은거라 정확하지는 가늠의 기준이 되기엔 부족합니다!***
1. Russian Fishing 4 (일상) [안해봄ㅎㅎ]
어.. 이게임은 저도 사실 해본적이 없습니다....ㅎ
근데 왜 목록에 넣었냐고요? 이 게임은 무료 낚시게임중에서 등급을 매긴다면 꽤나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을법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현실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물고기 그리고 장비들로 인해 이야기할때 심심하면 켜놓고 낚시하면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임
러시안 피싱4 였습니다
2. Escape the Game: Intro , Gizmo (안해봄)
이 친구들도 사실 안해봤습니다...ㅎㅎ
정확히 말하자면 '못'해봤죠
왜냐하면 제 컴퓨터는 10년이 넘었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윈도우가 32비트에요
그러다보니 사양이 안되서 못하는게임이 많았고 얘들도 거기에 속해있는 애들이죠 뭐 얘네는 저도 안해봐서 할말은 없지만 일단 상점 이미지나 동영상을 보면 스팀에서 무료에 이정도 그래픽에 심지어 들어가보면 평가도 대부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져와봤습니다.
3. A Raven Monologue (감성) [얘는 그냥 몇분이라 플탐이 안나와여 한 5분?]
한글로 번역하면 한 까마귀의 독백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사실 게임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이 게임을 하면서 우리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하는 역할이라고는 게임의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되도록 몇가지를 클릭하거나 드래그를 조금 해주는 것이 이 게임에서 우리가 하는 전부이기 때문이죠
이 게임은 잔잔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진행됩니다.
그리고 3인칭의 시점으로 까마귀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까마귀와 함께 이곳 저곳 다니면서 게임의 막바지에 다다라서 이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면 아마 가슴 싶은곳에서 찡하는 마음과 같이 감성에 젖는 하루가 될 것만 같은 게임이죠
4. Scrap Garden - The Day Before (약피지컬?) [1.2시간]
처음에 시작하게 되면 이 게임의 스토리를 알려줍니다.
근데 어짜피 영어라 저는 못알아들었습니다 ㅋ
그래서 그냥 빨리 게임시작이나 했으면 할때쯤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 게임은 조그마한 깡통로봇을 조종하게 됩니다
이 작은 친구가 여러분인거죠
길을 걸어다니다 보면 볼트와 너트같은 모양이 보입니다
이거는 게임내에서 흔히들 표현하는 골드같은 개념의 물건인데요 뭐 그렇게 열심히 줍고 다니지 않아도 게임하는데 큰지장 없더라고요
게임은 약 2페이즈 정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페이즈인 지상에서 기본적인 조작법과 간단한 미션을 깨고 볼트와 너트가 충분하다면 2페이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페이즈에서는 조금 어려워지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 그냥저냥 할만합니다....
보스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2페이즈를 진행하다보면 정말 뜬금없이 왠 고구마같은 녀석 하나가 나오는데 얘가 보스입니다
그래도 보스인데 쉬우면 안되지라는 생각으로 만든건지 보스 딜탐잡기 조금 힘듭니다
그리고 보스는 나를 잘만 공격하더군요 사기캐 녀석 (4트해서 간신히 잡음)
뭐 그래도 조금 익숙해지면 딜넣기 편해지실겁니다 그러고 꺠면 엔딩입니다
근데 역시 영어라 뭐라는지 못알아들었습니다
공부합시다.
5. Return. (약 피지컬) [0.7시간]
이 게임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초보자용 플랫포머 게임 정도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실 플랫포머 게임이 이런류의 게임이 맞는지 틀리는지 헷갈려서 이 표현 쓸까말까 고민하다 쓴거니까 아니면 뭐...머쓱;;)
게임자체는 간단합니다
캐릭터를 조작해서 목적지 까지 가는게 끝이죠 맵에 있는 장치들을 이용해서 목적지까지 가면 되는 게임입니다
약간의 피지컬만 있다면 게임이 금방 끝나 재미가 없을 수 도 있지만 그렇게 빨리 끝나지는 않을거 같네요 왠지는 아시죠? ㅎㅅㅎ
6. OLDTV (강피지컬) [빤스런]
게임은 제목처럼 오래된 티비같은 화면으로 시작됩니다
이런 별거 아닌것 같은 게임이 왜 강피지컬인지 모르시겠죠?
이 게임은 저 올드한 티비화면에 색깔을 영어로 띄워줍니다
예를 들면 red 처럼말이에요 만약 그 글자의 색깔이 레드 즉 붉은색이 맞을 경우와 붉은색이 아닐경우 여러분이 취해야할 행동이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뭐 크게 달라질건 없어요 그냥 우클릭인지 좌클릭인지 그게 다거든요
그것도 제한시간이 있죠 맞춘다면 시간은 늘어나고 틀린다면....
그렇게 하면서 세계일주를 하는 게임입니다!
뭔소리냐고요? 그건 저도 0.2시간하고 빤스런해서 모르겠으니까 묻지마세요ㅎ
7. Drop Alive (약피지컬,어드밴쳐) [4.4시간]
귀여운 물방울이 되어서 탐험하는 게임 스틸 어라이브입니다 이 게임은 거의 어릴적하던 슈퍼마리오 급으로 조작이 간단합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조작이라고 쉽게 보시나요?
이 게임에게 그런 눈빛은 필요없습니다!
이 게임은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집니다
뭐 무슨게임인들 안 그러겠냐마는 뭐 처음에 생각하기 쉬운대로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니라 착각하기 쉽거든요
점점 물방울이 작아지는데 수도꼭지 아래에서 물을 맞아서 다시 몸을 키우거나 맵에 있는 추가 물덩이를 먹으면 됩니다!
다양한 방해와 어려운 길찾기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스틸 어라이브였습니다.
8. Mushroom Heroes (약피지컬,약퍼즐) [6.4시간]
게임의 그래픽은 마치 슈퍼마리오를 연상케 합니다
대신 이 게임은 총 세마리의 버섯들을 조종해야합니다
하나씩 바꾸가면서 말이죠
그렇게 하나씩 바꿔가면서 함정이나 시스템을 발동시켜가면서 버섯들을 집으로 보내는 게임입니다
초반에는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느라 조금 힘들 수 도 있는데 금방 익숙해집니다
후반가면 숨겨져있는 셋을 바꿔가면서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까 맨위에서 분명히 숫자는 게임순위가 아니며 전혀 상관이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 1등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이 머쉬룸 히어로즈를 말했을겁니다
그만큼 이 게임은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게임 추천이 끝났습니다 참힘들었네요 쓰는데 몇십분이 걸린건지 ㅎㅎ 방송끝나자마자쓰기시작해서 3시30분을 향해 가고있으니까 아마 1시간정도는 지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다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재밌게 플레이하세요
^오^b
_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