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밍밍 0

토요일 저녁에 친구와 술을 마시려다가 치킨이 떠올라서 친구를 납치하여 춘천으로 향했다.

1시간을 달려 가게 앞에 도착!

가게에 들어가 인상 좋으신 빛머닊니께 인사를 드리고 주문을 하였다.

메뉴는 당연히 국룰 후라이드+양념치킨!!!!!

먼저 치킨무와 샐러드 그리고 머스타드 소스가 나왔다.

치킨무는 직접 담근거라 파는 치킨무 보다 훨씬 담백하고 맛있었다.

후라이드 치킨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후라이드 치킨은 머스타드와 소금을 번갈아 먹으면 꿀맛!

위 사진은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여 2~3조각 먹고 찍은 사진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후라이드를 먹다보니 양념치킨과 떡볶이가 나왔다.

떡볶이는 뀨밍밍 보고 왔다고 하면 서비스로 준단다. 트수들 많이 방문 바란다.

인생 처음으로 치킨과 떢떡볶이를 같이 먹어보았다.

치킨 국물에 후라이드 치킨을 찍어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떡볶이는 매운거를 잘 못먹는 편인대 전혀 맵지 않고 달달한 맛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물떡뽂볶이 스타일 이다.

양념치킨은 평범한 편이다. (최애 양념치킨은 페리카나 양념치킨이다.) 약간만 매콤하게 하면 더 맛있을꺼 같다.

치킨 부수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기 힘들었다. 참고로 둘 다 1人 1치킨을 먹는 건장한 성인 남자이다.

이 글을 적고 있늕는 지금도 배부르다ㅋㅋ

맥주도 함께 곁들였으면 좋았겠지만 집으로 돌아가야하기에 콜라를 마셨다. 

치킨 양이 많아서 콜라는 1.25L를 시키기 바란다. 500ML 콜라로는 역부족이었다.

총평 : 1시간 운전해서 먹으러 온 보람이 있었다.

다먹은 후 나가려는대 뀨밍밍님이 10분 뒤에 온다고 하여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기다려서 인사하고 돌아왔다.

갈비탕에 공기밥 2그릇을 먹는 근육질 대장부 뀨밍밍을 상상 했었는대 마른편이었다.

실물은 하트 포스트잇도 없고 훨씬 이쁘니 가는 트수들은 청심환을 먹고 갈 것을 추천한다.(간신 Ver.)

그리고 인사를 90도로 해서 내가 당황했다...

종종 배고프고 심심하면 드라이브겸 해서 또 먹으러 가야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재밋는 스트리밍 해주시는 뀨밍밍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구BloodTrail

p.s. 이 글을 여친님에게 들킨다면... 아마 나는 저 세상으로 사라질 것이다. 끔_찍 (타 여스트리머 정모 갔다가 걸린 전과 1회 있음)

     + 날씨가 추워져서 입수 미션은 룰렛에서 빼야할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