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오 0

 누나랑 오늘도 정말 많은 얘기 했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대화가 휙휙 지나가서 속도감 있었어요! 진짜 대화 많이 했는데 인간관계랑 연애 얘기가 기억에 특히 남네요! 사실 친구들은 10년이 넘었는데 그대로일정도로 관계가 괜찮은데 연애는... 여사친부터 만들라고 말씀하셨으니 만들 수 있는 접점을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야방 얘기도 나왔는데 얘기 들으면서 이중적인 저의 모습을 발견했어요! 내일 야방이 기대된다는 저와 내일 야근이면 첫 야방을 라이브로 못 볼 가능성이 높으니까 비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제가 부딪히더라구요! 그래도 누나가 야방을 얼마나 기대하셨는지 생각하니까 제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기도 하네요... 괜히 나쁜 생각해서 죄송해요... 

 누나는 목소리가 워낙 좋으신데다가 다른 매력도 너무 넘치셔서 누나 방송을 듣고 있으면 힐링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제가 취준생일 때 누나가 한 마디씩 해주시는 말 듣고 열심히 힘내서 지금 회사 다니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처럼 계속 꾸준히 있을 수 있으면 앞으로도 엄청 힘이 될 거에요!

  오늘도 누나랑 같이 많은 얘기해서 좋았어요! 치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좋은 꿈 꾸세요! 항상 감사합니다!(그리고 홍삼 꼬질이, 빨간 맛,변태라는 얘기를 누나가 해주셔서 신선했어요! 사실 변태인 걸 바꿀 순 없지만 변태여도 선 안 넘는 변태로 행동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