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오늘 시간있어요?
아니~ 별일은 아니고!
보고싶은 영화가 생겼는데
같이 보러가자고 연락했어요.
그럼 오늘 9시까지
누나 집 근처 영화관으로 나와줘요
소곤)예쁘게 입고 나와요 데이트니까
누나.. 내가 많이.. 좋아한다고.. 얘기했잖아요..?
근데 왜, 왜 자꾸 다른남자 곁에 돌아요..?
누나가 자꾸 그렇게 행동하니까..
내가 화가 치밀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누나를
여기까지 끌고와서 묶어둔거아니야, 응?
알아서 좀 잘해봐요 누나,
얼굴 갈리기 싫으면 ㅅ발년아.
누나, 오늘도 귀엽네요?
아아, 어떻게 된거냐구요?
저 있잖아요, 매일 아침마다
누나 출근하는거 지켜보려고
누나보다 30분이나 일찍 나와서 기다렸어요.
어때요? 완전 스윗하지 않아요?
좋죠 좋죠?
근데 왜이리 표정이 굳었어요?
누나랑 내가 처음으로 만나는 좋은날인데,
그렇게 울상을 짓고 있으면 어떻게해요?
소리 좀 그만질러줄래요?
누나의 예쁜 꾀꼬리같은 목청..
아껴주고.. 지켜주고 싶으니까요.
누나, 저 이날만 기다려왔어요.
그러니까 이제 나가지 말고,
나랑 이렇게 평생 있어요 누나,
앞으로도 나만 지켜봐요,
나도 누나만 지켜볼게요.
한눈 팔거나 개수작 부렸다간,
그 호수같은 눈도 가만두지 않을거니까
나 건들지 말고 조심해줘요 누나,
많이 사랑해요 누나. (쪽)
누나, 일은 잘 다녀왔어요? 회사에서 무슨 일은 없었구요?
으이구, 없었으면 다행이구요! 이제 씻고올래요? 피곤하잖아요.
얼른 씻고 나와서 옆에 누워요. 나 오늘 하루종일 누나 보고싶었단말이에요.
그래도 안해줄거에요? 오늘은 같이 자요, 응?
딱 오늘 하루만요! 아아, 손만 잡을게요. 응?
(섹시) 누나, 오늘은 내 옆에서 자주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