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만 제 의견만으로도 편견이 생길 수 있으니 볼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1. 전작의 얘기가 꽤나 깔끔하게 끝난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했는데 1편에서의 복선이라면 복선이라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회수하면서 이야기를 넓혔더군요. 덕분에 1편을 안본사람들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정도고 본 사람들도 또 다른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1편을 본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씬들도 있어서 피식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2. 전작이 아무래도 엄청난 흥행을 했고 그 레리꼬 이다 보니 후속작인 본편에서는 과연 얼마나 흥행할 만한 노래가 나올 것인가 하는 기대와 걱정이 있었는데 디즈니답게 노래는 역시 훌륭했습니다. 다만 전작의 레리꼬는 영화의 기승전결 스토리와 맞물리는 빌드업을 하면서 터진 노래라면 이번엔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로 처음부터 나오는 지라 그런 클라이맥스는 덜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좋은 노래이며 영화에 나오는 나머지 노래 역시 좋습니다. 중간에 레트로 감성의 노래도 좋았구요.
3. 백색의 말타는 마법사는 존나 세다는걸 입증하는 영화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4점/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