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운전은 당연히 어려운거임.
평소 2차원으로 케릭터를 움직이다가, 처음으로 3차원으로 움직이려니 헷갈릴수밖에...
게임중에 뭐라고 설명을 해 주려고 해도, 용어부터해서 뭐하나 알아 듣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아 정리를 하려 합니다.
우선 비행기를 움직이는 방향의 명칭부터,
xyz축이 뭔지는 알거라고 봅니다.
그럼 이제 방향을 바꿀때, 위 세개의 축중 x축과 y 축을 조종간으로 전환 합니다. 그타에선 num8 num5 num4 num6 입니다.
여기서 가장 헷갈리는게 num8 num5 일겁니다.
급할때 반대로 눌러 처박히는걸 여러번 봤거든요...
왜 뒤로 누르면 올라가고, 앞으로 누르면 내려가는거지??
그건 실제 비행기 조종간으로 조종하는 느낌을 내기위해 그렇습니다.
사실 이 뒤로 글이 제법 긴데, 이거 하나 설명하려고 길어지는거...=_=;
이렇게 생긴 막대기를...
이렇게 잡고 조종합니다. 조종간을 잡아 꺾는 방향이 키보드를 누르는 방향이 됩니다.
이 조종간의 움직임은 사실, 비행기 동체의 움직임이 아니라, 수평꼬리날개의 트림을 움직이는 방향이므로 더 헷갈립니다. 정확히 어떤 원리로 비행기 방향이 바뀌게 되는지는 생략합니다. 트림이 뭔지도 알 필요 없어요.
원리 필요없고 이것만 알면 되요.
이 조종간을 뒤로 당기면 y축 기준으로 앞대가릴 올리고, 앞으로 밀면 y축 기준으로 앞대가릴 내리는겁니다.
이걸 피칭(혹은 기수)을 올리고 내린다고 합니다.
키는 GTA 에서 조종간 밀기=num8=앞대가리 내림, 조종간 당김=num5=앞대가리 올림 입니다.
당연히 조종간을 왼쪽으로 기울면 x축 기준으로 왼쪽으로 돌며, 조종간을 오른쪽으로 기울면 x축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돕니다.
이걸 좌.우로 롤링 한다고 합니다.
키는 GTA 에서 조종간 왼쪽으로=num4=왼쪽으로 롤링, 조종간 오른쪽으로=num6=오른쪽으로 롤링 입니다.
그리고 롤링 해서, 중력의 방향과 비행기의 zy평면상의 각도를 뱅크 라고 합니다. 뱅크각, 혹은 뱅크값 이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말해 좌.우로 기울어진 각도를 말합니다.
나중에 선회를 익히는데 알아두면 좋습니다.
그럼 z 축은??
방향타로 움직입니다.
조종간과 구분하기위해 이건 설명을 약간 합니다.
실제로는 보통, 발로 위와 같이 생긴 패들(러더 패달이라고 함)을 조종하여, 수직꼬리날개의 트림을 움직이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좌회전.우회전을 합니다.
이걸 요잉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요...
이걸 GTA 에서는 a가 좌회전, d가 우회전으로 작동되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게 보통 게임에서 굉장히 둔하게 돌아갑니다.
그럴땐 선회를 해야하는데 이건 나중에...
w키가 엔진 출력상승, s키가 엔진 출력 낮춤은 알거라 생각합니다.
헬기의 경우... 뜨는 원리가 비행기와 다르니, 조종법도 다르긴 하지만,
조종간과 방향타를 이용해 xyz축 기준으로 동체의 방향을 돌리는 개념은 같습니다.
길죠? 글로 설명하려니, 괜히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은데..ㅠ
사실 정말 별거 없습니다. 실제 비행기를 조종하는게 아니니까요.
다음에 어떤 게임을 하든 비행기를 몰 일이 있을때, 필요시 위 내용을 토대로 선회하는 방법을 설명하려하는데, 제대로 알아 들었으면 합니다..ㅠ
비행기를 모는 게임이 생각보다 많지만, 현실성 정도의 차이일뿐 기본 조작법은 다 같습니다.
기회를 내서 연습해보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