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넴... 오늘 술자리를 하는데...
4명이고 한분은 나 알바 사장님이여써...
근데 나 혼자 맥주 두병 마시고 배부른 상황에
사장님이 나한테 따라주실때...
사장님 입버릇이 @@아 많이 먹어라~ 이건데...
내가 "그럼 내일 출근 안해도 되나요?" 했는데
진짜로 너무 싸해진겨.....ㅠ
농담반 진담반인데.... 자꾸 누구는 농담이라고 실드 치고
누구는 그라믄 안된다고 하고, 누구는 그럴 수 있다고 실드 치는데.... 그 사이에서 너무 민망하드라고ㅠㅠㅠㅠㅠㅜ
나는 파워 i라 나 보는게 싫은디ㅠㅠㅠㅠㅜ
주량 찌끄레긴데 저번에 한번 주량 넘겨서 마신거땜에 술찌라 말도 몬하고....
아니 술 취했다 느낌 오는게 주량이 아닌겨?
주량 넘기면 나 진짜 필름 끊기는데...
너무 멀쩡해 보이나...
진짜 칭구들이랑만 술 마시고 학교나 회사나 내 주량 안넘어서 딱히 신경 안썼는디....
이제 그만 마시고 그냥 분위기에 편승해서 재미만 보고싶다는 말을 어케 할지 모르겄어....
...
사실 집에 가고싶은거같기도 해....
젠장.... 이나이 먹고 이딴 고민을 할 줄이야...
나보다 30살은 더 많을테니 비닐넴이 해답좀 줘바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