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젼젼_ 0

오늘도 5시반 기상으로 아침을 시작하려 했으나 새벽에 깬 나는 졸리눈으로 채소 가게로 향했다

오늘은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다(매우 혼잡ㄷㄷ)

사람이 많아 물건빠지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 손과 다리는 분주해져갔다. 그러던중 한 젊은 손님이 수박 2통을 시켰다. 우리가게는 손님이 카운터에서 수박이나 계란을 계산하면 끈이나 봉투를 주고 직원이 끈이나 봉투에 넣어드리는 방식이다. 근데 이 손님 2통사고 쌓여져 있는 수박을 다 꺼내놓는다...꼭 아래있는게 보고 싶으신가보다ㅇㅇ.....그거 내가 정리해야 되는데.....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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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후 뒤에 일이 밀린 나는 더 분주해졌고 날은 더워서 살짝 어지러웠다. 그때 나는 손님에게 계란을 봉투에 담아드리려다 바닥에 놓인 상자에 걸려 넘어졌다. 그나마 다행인건 넘어지려다 최대한 방향을 비틀려고해서 그런지 1판에 놓인 1개만이 깨졌고 나는 '아 이거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착한 손님이 그냥 깨진것을 담아달라고 하셨다. 매우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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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 곡절 끝에 알바를 끝내고 돌아온 나는 말딸을 켰다. 그 날 나는 맥퀸의 고점을 갱신했다.

아시겠어요? 이게 저희딸입니다. 천재란 말입니다. 훗

아래 사진은 비교할려고 가져온건데.......크흠 능지가 크흠  ....늦출.....흥분......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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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스 코드에 젼님이 팝콘 짜파게티맛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서 맛없었다고 쥰내 억까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나왔으나 우리집 근처 CGV에서는 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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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왔더니 로또 대리점이 눈에 들어왔다 어젠가 그전껜가 디스코드에서 로또 얘기가 나온 것이 기억나서 대리점에 들가니 사람이 많았다. 나는 재빠르게 줄을서고 5천원권 한장을 뽑고 집에와 롯데리아에서 산 버거를 먹으며 말들을 제주도로 보내고 있다가 문득 오늘 산 로또가 생각나 QR로 찍어보니(요즘은 편하네요) 50,000만원 당첨이라 써져있었다. 기분은 째졌다 ㄹㅇㅋㅋ 뭔가 일이 많은 하루였다. ㄱㅅ 복권 님덕분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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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프사 쥰.내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