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고 어김없이 밖에 나와서 땀을 쭉 뺍니다.
다만 오전에 우중충해서 그런지 몸이 축 처지는 느낌
오늘은 돈까스를 먹습니다.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재 5호점을 두고 있는 집입니다.
메뉴판. 돈가스도 팔지만 파스타나 밥 메뉴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요즘 돈가스집과 고만고만한 가격이라면 평가의 변수는 품질이겠죠.
기본 찬으로는 무피클, 김치 그리고 스프가 있습니다.
모두 평범한 맛.
주문한 브로스/크림 반반 돈가스(10900원)이 왔습니다.
크기는 생각한 것에 비해 80%정도로 나왔습니다. 성인 손바닥 1.5배 정도.
우선 기본 돈가스부터. 돈가스의 고기가 굉장히 두툼합니다.
고기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지 누린내 없이 산뜻한 고기맛이 났습니다.
음, 이렇다면 크기가 조금 모자란 것도 용서가 됩니다.
이번에는 크림 돈가스.
그냥 크림스프를 걸쭉하게 해서 만든 것이 아닌 직접 만든 크림소스임을 나타내듯 알프레도의 맛이 납니다.
파스타에 쓰는 소스인지 새우라던가 양파, 버섯도 딸려왔고요.
소스 한방울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서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이 집은 학생증을 지참시 2천원을 할인해줍니다.
대로변에 있지는 않아서 찾기가 좀 힘들지만, 그만한 맛을 자랑합니다.
정석적인 맛을 지향하며 변화구를 수월하게 잘 던지는 집이었습니다.
5점 만점에 4.2점입니다kimdoeBC1 kimdoeYUM kimdoeB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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