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5시 50분경. 날씨 : 추움
때는 바야흐로 새볔 몇시였지 암튼 그쯤.
나는 드디어 젯.없.제.코 라는 곳에서 통화방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평소 멀찍 서서 구경만 하던 나로써는 스팩타클한 경험이었다. 마치 한편의 미션임파서블을 찍는듯한 새로움과 킹스맨2 시작부와 같은 절망감 등 만감이 교차하기 시작하며 어릴적 붉은 악마 티를 입고 02년도 월드컵을 응원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이거 책에서 본적있다. 주마등이다. 흠칫해서 호다닥 뛰어나오려 했으나 젯제 목소리를 못듣는다는 것에 대해서 내면의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자아가 나눠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벌써 젯제에게
잘자 ! 라는 인사를 받은 나.
하지만 어림도없지 젯제 목소리를 듣기위해서 존버를 탓다.
하.지.만
상대는 인싸디코방.
나의 인싸경력 : 20초
큰일이다. 이건아니다. 내면의 자아가 계속해서 싸우기 시작하며 다시한번 주마등이 스쳐 지나간다.
으악 거울봤던 기억이나서 정신이 번쩍들고 호다닥 도망갔으나 역시 저방은 따뜻해보인다.
언젠가 나도 따뜻할수있겠지.
+ 배란다 쥰내추웠다. 문못열어서 여기서 죽는구나 했으나 간신히 열고 들어왔더니 와 햄볶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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