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짱님 내가 2달동안 히오스 방송해봤는데
방송은 "전달"인거 같다.
나는 게임하면 재밌는데 전달이 안되면 소용이 읎지
물론 재밌게 전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찰진 패드립(내가 한다는 건 아님), 욕설을 통한 카타르시스, 누군간 ㅅㅅ ,굳,쌌다 등으로 끝내는 걸
과장되게 추임새를 넣는 방법 등등이 있을거다.
근대 문제는 이런 재미를 전달하는 수단 뿐만이 아니라 방송을 하는 본인이 재밌느냐인거다.
첨엔 재밌엇는데 영웅리그 망하고 팀리그 체제 잡힌 뒤로 부터 뭔가 공허하다.
특히 히오스의 그 고유의 스캇의 풍미와 강렬한 이지매체험이 없다는 거다.
뭐랄까, 자극으로 따지면 히오스 특유의 REAL TIME 실시간 이지매가 아닌 밋밋한 이지매VR체험같은 느낌이랄까?
예를 들면
존나, 맞다가 갑자기
무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되서 유아 보살피는 듯한 통제할 수없는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거다.
차이점 있다면 유아처럼 하필, 귀엽지가 않다는 것이다.
거기에 히오스 머시닝러닝 스시템의 일환인지 어메이징 피딩머신 시장을 뒤흔들 뉴메타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팀리에 등장하는 요새 젊은 것들은(뉴비) 근성이 없어서 그런가
전립선으로 줄다리기 하는 마냥 처럼 뭔가 옛날 영웅리그처럼 비굴한 팽팽한 맛이 없다.
이건 분명 유저들 잘못이 아니라 병신같은 블리자드의 매칭시스템 문제인 것이기 때문에 유저들을 탓하면 안되는 부분이고
사실, 그 유저들도 강제로 매칭 때문에 끌려온건데 이 현상이 마치 즐겜과 브론즈 아이언이 한 대 어우러져 게임을 꿀꿀이 죽쓴마냥 게임의 재미마저 물흐릇 흐느적거리는 미역대가리마냥 병신이 되버렸다.
뭔가 죠죠로 비유를 하자면
게임이 죠죠에 나오는 깔죽이가 쏜 독침에 맞아 녹아버린 죠스타를 보는 듯하다 .
(매치매이킹을 )
(잘피하자. )
이런 상황들에서 처해서 내가 체온이 높아지기 시작한다면 분명 , 나의 특유의 욕설이나 임기응변 등등으로 재밌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내 철학상 모든 히오스유저는 잠재적 시청자일 수가 있다는 부분에서 밥통 속 피콜로마냥 봉인하고 있는거라서
고집부리면서 안하고있는데 점점 인내심의 한계가 찾아오는 것같다.
몇 달전까지만 해도 온몸부림을 치며 침흘리며 날뛰던게 지금은
뭔가 리액션 자체가 허탈한 웃음 뿐이다. 시부럴
그래서 해본게 블랙옵스인데 니들 알다시피 이지매 존2나 당하고
히오스 현탐은 더해져만 가서 이번에 배틀필드5도 없는 형편에 큰맘 먹고 질렀는데 또 병2신같이 지2랄한다.
(PC통신 시대에 온줄 알았다.)
무-려 2일에 걸쳐서 받았다. 오늘 해봤는데 게임은 잘만들었더라
근대 버그가 센세이션하다.
깔고 매치매이킹 한 판돌렸는데 친구가 같이하자길래 매치메이킹 취소하는 중이라길래 냅뒀떠니 3분지나서 결국 겜끄고 다시
켰다.
근대 게임은 너무 잘만들어서 한 판하면 놀랄정도랄까?
(원래 요새 게임 다이런거냐? 큐버튼 풀면 바로 풀리는 히오스에 너무 익숙해졋나? )
근대 ea에서 스팀을 대신하는 orignin이라는 플렛폼이 지랄났다.
이거 내 컴에서 지금 배틀필드 한판할라면 origin을 삭제 설치를 꼭 다시 한 번씩 해야된다.
배틀필드5는 오리진을 통해서만 킬 수가있는데
최초 설치 후에 오리진이 종료가 되면 다시 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왜 , 블랙옵스도 ,배틀필드도 비싼돈 주고 샀는데 게임을 게임답게 하지를 못하고 불편하게 해야되냐 ? 하 시발;;
EA 칵퉤 오리진 카아아앙아악 퉤 쓰씨이이발~
뭔가, 방송스타일에 변화를 주거나 ,게임을 서브컨텐츠를 두는 쪽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부분도 팀리그 시대 열리고 나서부터인데 요새 화도 많아진 것같아서 반성한다.
사실, 우리방이 고여서 그렇지 내가 시청자로 갈 때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게임이 재밌는지는 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는 우린 사실 큰 관심이 없다.
그냥 시청자인 내가 재밌기를 바라지 ,처음 유입인 내가 저 사람이 열받던 복장이터져서 십이지장이 파열되서 저지불가 판정으로 주체를 못하고 디아블로마냥 튀어나와 꼴박 탈장으로 죽던 정화+선치를 받아 말던 사실 ,내 알빠가 아닌게 사실 아닌가?
근대 나부터 재밌기는 커녕 내가 화부터 내고 있으니 , 그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나는 글쌔 잘 와닿지를 않는다. 어떤 모습이니?
사실, 우리 히오스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많이 아픈 게임이라 사랑해주는 것만으로도 히오스 팬입장에서 고맙게 생각해서
욕안하는 것도 있다.
근데 열받는 걸 열안받는 척, 존2나 화난상태에서 재밌을 수가없는데 거기에다 재밌는 척까지 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는가?
나는 역시 쓰레기이다. 프로정신이 글러먹었다.
사실 내방 오는 시청자들도 신기할 정도다. 그 많은 방송중에 어떻게
하필이면 그 시간,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기도고 똥꼬가 막히는 그 타이밍에 딱하게도 딱 내방에 골라 찾아왔을지 아직도 내머리로는 이해가 안갈지경이다.
이것도 인연이라고 아직도 어떤 점이 좋아서 나를 계속 찾는 것인지 알길이 읎어버렷! ! !
뭐 이렇게 비교하면 조금 억지일지 모르겠는데 카카오TV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한다.
아픈게임이라 방송이 그나마 존2나 없으니까 상대적으로 카카오TV처럼 방송노출이 잘 됬으려나
사실, 이런 점에서 있어서는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생각이지만 히오스가 양반이긴 한 것같다.
소위 롤,오버워치,배그,로스트아크 4대천왕급의 게임들에 하꼬방송이 얼마나 많겠는가?
히오스가 히오스 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빛나라 과학나라 사이언스과학나라 유사과학 JOT 논리인 것이다.
우리가 만난건 정말 인연이 아닐 수가 없다고 나는 굳게 믿을 수밖에 없다.
지난 2달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생각하면 내가 너무 그동안 나태했다.
별다른 홍보도 안하고 , 유투브도 안하고 하지만 당분간도 계속 나타할 예정이지만 나도 방송안접을라면 언젠간 변해야겠지
어차피 게임에서 니들이 길길이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방송역시 취미로 했지만 진지해지기 시작하면 취미의 선을 넘어버렷!
무편집본이라도 일단 올려두고 봐야될려나?
영상편집은 나의 유사지능으로는 너무 넘사급의 대재앙이 아닐 수가 없는데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지금 필요한건 배짱과 끈기, 노오오력일 것이다.
라는 진부한 이야기로 마무리할 줄 알았겟지만
가장 필요한 건 돈이 없다.
진심 JOT됬다.
사기로한걸 거의 못쌋다. 생활비로 다나가서 없으면 담배도 안펴야되는데 미쳤나보다.
돈내놔라
오늘의 일기 끝.
라고 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