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뭴렌
나이 : 25
사건 일시 : 1월 11일 금요일 새벽 3시경
사건 내용 :
본인은 금요일 새벽 2시경 알바를 마치고 소주팩을 까먹으며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귀가하자마자 기군님 방송을 켰고 그 때 제 손에는 여분의 소주팩이 들려있었습니다. 방송을 켜니 시참컨텐츠가 진행 중이었고 저는 마저 마시면서 방송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기군님이 새로운 시참 참여자를 모집한다길래 설레이는 마음에 저도 지원을 하였고 케이틀린을 픽함과 동시에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본인이 다소 과음을 하였으나, 저의 날카로운 무빙이 살아있음을 느꼈고, 제 강함에 취하다보니 어느덧 제 손에는 새로운 소주팩이 들려있었습니다. 게임은 15분이 지나 결국 칼서렌을 받아냈었고 평소 무협소설을 즐겨보던 본인은 본인 역시 취하면 더 강해진다는 착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판인 루시안이였습니다. 따뜻한 코타츠에 앉아서 술을 홀짝인 본인의 판단력은 몹시 흐려졌고, 본인은 롤 플레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헛소리를 지껄여 기군님 방송에 누가되지 않도록 집중하여 여물고 있는데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게임은 순전히 본인의 쓰로잉으로 터져버렸고, 다시보기 판독 결과 총 10여회에 달하는 쓰로잉을 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앞으로의 포부 :
시참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컨텐츠기에 저 역시 방송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 하에 책임의식을 함유하여 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참은 그저 본인의 재미만이 아닌, 시청자들과 스트리머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기에 음주채팅 및 음주참여를 자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삼아 보다 나은 시청자로써 조금 더 사려깊고 신중한 모습 보이기를 맹세하겠습니다.
기군님의 시청자로써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성실히 시청할 것을 맹세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죄송합니다 삼촌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