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님의 귀여운 목소리를 앞으로도 들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기쁜 트수에요ㅎ 클님이 준비한 이벤트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하지만 이벤트가 성공해야만 공개하겠죠?ㅜ이벤트의 성공여부와는 별개로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써요cloudi77
이번 달초 12월 이벤트가 지나고 나면 못 볼수도 있다는 말만 듣고 제대로된 사정은 들을 수 없었기에 다시는 못 보는 줄 알고 너무 슬펐어요cloudi7Cry 제대로된 사정은 최근에야 알게 되었고 이제야 안심하게 되었어요 그전엔 방송 올 때마다 아쉬움에 눈물이 조금 났답니다ㅜ
사실 전 사람에 대한 정이 많은 사람 아니에요 친해지는 과정을 겪기도 전에 겉으로 보이는 허례허식이 너무 많고 그 모든 걸 이해와 존중하여 친분을 쌓기엔 너무 지치기 때문이죠 어릴 때는 그런 과정에 신났고 삶의 원동력 같이 느껴졌었지만 세월이 지나니 나의 시간을 할애하여 낯선 누군가와 친해지는 과정이 피로감으로 다가오더라구요 그 과정을 모두 없애고 그저 한 사람로서 서로 알 수 있어서 방송이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론 클님과 저는 평생 말 한마디도 나눌 수 없는 사람이겠지만 이런 기회가 손쉽게 주어져서 지켜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어요 저에겐 방송은 그런 의미에서 그냥 스쳐지나갈 사람이 아닌 실제로는 만날 수 없는 우연을 만드는 소중한 공간이기에 많이 슬펐던 것 같아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기에 아쉬우면서도 또 그러기에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ㅋ 클님 말처럼 우리 너무 자주보면 할말없어~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의 팍팍한 현실의 이야기가 아닌 클님이 겪을 현실의 고민이나 재밌는 일상을 듣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물론 그 또한 방송의 일부로서 계산된 거일지라도 그걸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느끼고 싶은 것 같아요 나 오늘 이런 일 있었는데 방송에서 말해야지! 하면서 기억해두는 마음이 귀여우니까요ㅋㅋ 물론 다른 트수맘은 모르겠지만 전 그래요 또 하나의 인연이고 그 인연을 위해 노력하는 건 예쁜 모습 같아요
4년전 현실에서 인연이 얼마나 쉽게 망가지고 모든 약속들이 얼마나 한순간에 무너지는지 느낀 뒤로 어떠한 배경이나 모든 고정관념을 없애고 사람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 거의 살기 위해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그저 가끔 아무렇지도 웃을 수 있고 또 이렇게 웃다보면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찾을 수 있겠지 하면서 말이죠 사실 아직도 찾고 있는 중이긴해요 가끔씩 클님이 현실적인 고민이나 그런 걸 얘기할 때 좌절하지않고 그럼에도 답을 찾기 위해 활발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답을 찾을 때까지 버티고 살아야 겠단 생각을 해요 물론 클님도 가끔 자포자기인 모습은 보이지만 ㅋㅋ 하 너무 귀여운 목소리로 말해서 가끔은 심각성이 반감될 때도 있지만 마냥 귀엽다고 느낀 사람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학교도 다니고 방송도 하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 살았으면 팬심 보낼텐데 너무 아쉽기도 하구요ㅋ
사실 다른 방송도 구독을 하긴 했지만 클님이 딱 세번째로 구독했던 사람이에요 첫번째가 아니라 하실지 모르지만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는 사람 중 한명이에요 오히려 구독을 많이 한 입장에서 순수하게 친구처럼 응원하고 싶은 사람 중 한명이랄까 ㅋㅋ 물론 클님에게 전 그렇게까지 인상 깊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삶을 새롭게 이어가게 만드는 사람 중 한명이랍니다 그리고 각자 다 다른 매력이 있어요 물론 취향차이기에 뭔가 비슷한 면이 있겠지만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에요cloudi7Heart 그래서 가끔씩 클님이 말하는 다른 방송 보러가라는 말은 좀 슬퍼요 시간을 나눠서 쓰게 되더라도 클님 방송을 볼 때만큼은 클님에게만 집중하고 싶은거에요ㅎ 아 이러다가 고백할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할게요ㅋㅋㅋ 어떤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든 간에 계속 지켜보고 싶어요ㅎ